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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키워드
이 연구의 목적은 부상 경험이 있는 체육대학 입시생을 대상으로 성격유형이 실패공포와 경쟁상태불안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실패공포가 경쟁상태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데 있다. 연구대상은 부산·대구·울산 지역에서 체육대학 진학을 준비하며 부상 경험이 있는 입시생 186명이었다. 측정도구로는 민병모, 이경임, 정재창(1997)이 번안하고 김애희(2009)가 재사용한 Big Five 성격검사(25문항), Conroy 등(2002)이 개발하고 임성문(2005)이 번안한 실패공포검사지 PFAI-R(25문항), Martens, Vealey, Burton, Bump와 Smith(1990)가 개발한 경쟁상태불안검사지 CSAI-2(27문항)를 사용하였다. 횡단적 설계로 수집된 자료는 신뢰도 검증 후 상관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정서적 불안정성은 실패 가능성 지각·자기평가 절하·불확실한 미래·타인 관심 상실·타인을 속상하게 함 등 실패공포의 모든 하위요인에 일관된 정적 영향을 보였다. 경쟁상태불안과의 관계에서는 정서적 불안정성이 인지적·신체적 불안을 높이고 자신감을 낮추었으며, 외향성은 인지적·신체적 불안을 낮추고 자신감을 높였다; 개방성과 성실성은 자신감 향상에 기여했고, 친화성은 인지적·신체적 불안을 증가시켰다. 아울러 실패공포 중 자기평가 절하는 인지적·신체적 불안을 유의하게 증가 시키고 자신감을 저하시킨 반면, 불확실한 미래는 인지적 불안을 낮추고 자신감을 높이는 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하면, 부상 경험이 있는 체육대학 입시생의 심리적 안정과 수행 관련 심리자원은 개인의 성격특성과 실패공포 양상에 크게 좌우되며, 정서조절과 인지재구조화, 목표설정 및 루틴 확립 등 맞춤형 심리중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향후에는 종단 설계와 더불어 부모·지도자 상담을 포함한 통합적 개입을 적용하여 학생들의 정신건강과 입시 수행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으로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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