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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키워드
본 연구는 질병관리청의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2021년 데이터를 응급실로 내원한 손상 환자의 사회경제적 요인에 따른 특징을 분석하였다. 연구 목적에 맞게 빈도분석, 카이제곱 검정 분석,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시행하였으며,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 대상자인 23,919명의 손상 환자 중 남성 비율이 여성 비율보다 높았으며, 연령은 50~65세 군에서, 학력 수준은 고등학교 졸업 군에서 가장 높았다. 또한 보험 종류에서는 국민건강보험, 손상 의도성에서는 비의도적 손상의 비율이 높았으며, 일상 생활을 하던 당시 손상이 발생한 환자가 많았다. 둘째, 사회경제적 요인과 손상 환자의 개인적 특성, 입원 후 결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모든 요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셋째, 입원 후 결과에 대한 로지스틱 분석에서는 여성에 비해 남성의 교차비가 2.003으로 높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연령에서는 18~35세 군에 비해 연령이 높아질수록(36~49세, 50~65세, 66~80세) 사망 위험의 교차비가 증가하였으며(OR 1.591, 2.245, 3.418)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직업 종류에서는 전문직, 관리직, 사무직 군에 비해 농업, 기능직, 단순 노무 군과 무직 군에서 사망 위험이 높은 교차비를 보였고(OR 1.515, 2.048),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보험 종류에서는 국민건강보험을 기준으로 의료급여 대상자의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OR 1.102)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고, 기타 보험이나 보험이 없는 군에서 사망 위험이 높은 교차비를 보였으며(OR 1.674, 2.296)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손상 발생 당시 상황에서는 직업 활동을 기준으로 일상생활 군과 여가활동 군에서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교차비를 보였고(OR 1.336, 1.458), 운동 군에서는 사망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OR 0.324)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손상 환자의 사회경제적 요인에 따라 입원 후 결과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은 의료형평성 및 공정성, 공중보건학적 측면에서 큰 문제이다. 본 연구 결과를 기초자료로 하여 손상 환자와 관련된 주요 사회경제적 요인의 추가적인 분석을 진행하는 등 손상감시체계와 응급의료 분야의 의료형평성과 공정성을 개선할 수 있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본문·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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