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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키워드
이 논문은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의 확산이 음악 창작의 조건을 구조적으로 재편하는 흐름 속에서 음악의 작가성(authorship) 개념을 재검토하고 그 문화적・제도적 함의를 고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공동창작이 제도화된 대표적 산업 구조인 K-pop을 중심으로, 창작 주체의 구성방식과 저작권위(著作權威, authority)의 이동 양상을 조명한다. K-pop 산업은 글로벌 협업을 기반으로 한 세분화된 제작 시스템과 다중 창작자간의 협업 구조, 정교한 크레딧 체계를 통해 집합적 창작의 형식을 제도화해왔다. 최근에는 생성형 AI 기반 작곡 툴이 실제 음악 제작 과정에 도입되며, 인간과 비인간 주체 간의 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는 단일저자 중심의 전통적 작가성 개념이나 예술적 자율성에 기반한 창작 주체론만으로는 포착하기 어려운 작가성의 분산(distributed authorship) 및 주체성의 재구성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전환을 이론적으로 고찰하기 위해, 문예 및 철학적 이론, 문화사회학 및 대중음악의 관점에서 논의된 ‘작가성’ 개념을 교차적으로 비교 검토하며, 생성형 AI의 기술적・법적 맥락에서 새롭게 제기되는 창작 주체 및 저작권 문제를 함께 논의한다. 이를 바탕으로 K-pop 산업 내 제작 시스템과 크레딧 구조, AI 도입사례를 종합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음악 작가성이 산업 구조, 기술, 문화적인식 속에서 어떻게 구성되고 협상되는지를 조명한다.
본문·목차
인공지능 문자 인식 모델을 통해 추출된 텍스트로, 일부 오타나 오류가 포함될 수 있으나 지속적으로 개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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