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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아연구 아세아연구 제68권 제4호(통권 제2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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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본 연구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 관련 발언을 중심으로 한 윤석열 정부의 대일 담론(2022.5~2025.4, 57건)을 텍스트 마이닝 기법과 비판적 담론 분석을 통해 분석하여 한일 관계 담론에서 '협력'을 중심으로 안보, 경제안보, 가치의 삼중 프레임이 형성되고 있음을 실증했다. 빈도 분석, TF-IDF, N-gram, 네트워크 분석 결과 '협력'은 단순한 수사적 표현을 넘어 목적(안보), 수단(경제안보), 명분(가치)의 위계를 관통하는 상위 전략 언어로 작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보 영역에서는 한미일 공조와 NSC 협의체 등 제도적 기반이 구축되었으며 경제안보 영역에서는 반도체, 배터리, 공급망 등 구체적 실행 메커니즘이 제시되었다. 가치 영역은 자유, 법치, 인권이라는 보편 규범을 통해 협력의 정당성을 부여하면서 한일 관계를 인도∙태평양 지역 질서의 맥락으로 확장시켰다. 이러한 프레임은 즉각적 현안 대응에서 제도화를 거쳐 중장기 전략으로 이어지는 단계적이고 다층적인 서사 구조를 형성한다.
    이는 담론이 외교 정체성과 전략을 동시에 구성한다는 구성주의 외교 이론의 핵심 명제를 뒷받침한다. 본 연구는 대통령 발언을 정부의 공식 담론으로 파악하고 계량적 기법을 통해 담론 분석의 객관성을 제고하며 비판적 담론 분석과 구성주의 이론을 결합한 분석 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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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151-26-02-095576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