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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사학회 역사와경계 역사와경계 제133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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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1466년 세조는 금강산 순행을 마치고 돌아와 그곳에서 일어난 불교적 상서에 관하여, 일본 국왕에게 보내는 글을 카미마쓰라의 후지와라노 요리나가의 사인(使人) 주린(壽藺)에게 부탁하였다. 이를 기회로 1466년부터 1470년까지 세조의 불교적 상서를 명목으로 81건의 명의로 일본에서 조선으로 도해하였다. 조선과 통교를 한 번도 맺은 적이 없는 명의인이 갑자기 축하를 명분으로 조선으로 짧은 기간에 집중하여 온 점에 대하여 의문이 생길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지금까지 상서 축하사에 대한 일본 학자들의 연구와 관련하여, 축하사들이 조선의 왜인 통교 제한과 관련하여 위사(僞使)임을 확인하고자 한다. 그리고 주린을 통해 위사를 창출한 세력이 쓰시마만이 아니며, 하카타의 상인도 깊은 관계가 있음을 밝힌다. 또한 81건의 명의 중에 쓰시마인 없는 점에 대해서는 쓰시마와 조선과의 세견선 약정을 그 이유로 보고 있다. 그리고 『해동제국기』에 나오는 축하사와 소 사다쿠니(宗貞國)의 요청을 구분하는 기준을 당시 조선의 상황에서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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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151-26-02-096156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