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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청년의 비자살적 자해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그 과정에서 거부민감성과 실수반추의 순차적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20∼34세 청년 139명을 대상으로 비자살적 자해, 거부민감성, 실수반추, 우울을 측정하였으며, SPSS 27.0과 PROCESS Macro(Model 6)를 활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비자살적 자해는 거부민감성, 실수반추, 우울과 유의한 상관을 보였다.비자살적 자해의 우울에 대한 직접효과는 유의하지 않았으나(β=.12, p=.067), 총 간접효과는 유의하게 나타나 완전매개 모델이 확인되었다(B=.28, 95% CI[.18, .39]). 구체적으로, 거부민감성(B=.07, 95% CI[.01, .13])과 실수반추(B=.12, 95% CI[.05, .20])는 각각 비자살적 자해와 우울의 관계를 유의하게 매개하였다. 마지막으로, 비자살적 자해가 거부민감성과 실수반추를 순차적으로 거쳐 우울로 이어지는 매개 경로가 유의함을 검증하였다(B=.10, 95% CI[.05, .16]). 이러한 결과는 비자살적 자해가 우울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대인관계적 예민성과 자기비난적 인지 과정이 핵심적으로 작용함을 시사한다. 따라서 초기 성인기 청년의 우울 예방과 완화를 위한 개입 전략 수립 시, 거부민감성을 조절하고 실수반추를 감소시키는 인지·정서적 접근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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