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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Jeju (NLCS Jeju))
저널정보
한국정보기술진흥원 한국정보기술진흥원 학술지 한국정보기술진흥원 학술지 제3권 제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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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한국 청소년들 사이에서 ‘본계(공식 계정)’, ‘부계(취미•관심 기반 계정)’, ‘비계(비공개 감정계)’로 구분되는 다중 SNS 계정 문화가 새로운 자기표현 방식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계정 분화는 단순한 SNS 활용 습관을 넘어, 사회적 시선과 개인적 정체성 사이의 균형을 조절하기 위한 심리적 자기관리 전략으로 해석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계정 분화가 청소년의 사회적 비교, SNS 불안, 자기표현 통제감과 어떻게 연관되는지 탐색한 파일럿 설문 연구이다. 한국 청소년 정제 표본(N = 40)을 대상으로 계정 수 및 사용 양상을 조사하고, SNS Anxiety Scale, Social Comparison Scale, Self-Disclosure Index, Self-Presentation Control 지표를 분석하였다.
    기술통계 결과, 평균 SNS 계정 수는 2.73(SD = 0.93)으로 기준값 2를 유의하게 초과하였다(t(39) = 4.91, p < .001, d = 0.78). 반면 계정 수는 SNS 불안(r = −.239, p = .138) 및 사회적 비교(r = −.016, p = .923)와 유의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사회적 비교와 SNS 불안 간에는 강한 정적 상관이 확인되었다(r(38) = .664, p < .001). 또한 다중 계정 사용자 집단은 단일 계정 사용자 집단보다 자기표현 통제감 분포가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집단 간 평균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p > .05).
    이 결과는 다중 계정 사용의 ‘양’보다 비교 기반 평가 압력이 SNS 불안과 더 밀접하게 관련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계정 분리가 자기표현 관리와 연결될 가능성을 제기한다. 다만 표본 규모가 제한된 파일럿 연구이므로 일반화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다중 SNS 계정 분화를 청소년이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 내에서 서로 다른 사회적 맥락과 표현 규범을 부여한 ‘의미화된 디지털 공간’으로 개념화하고, 이를 디지털 문화적 관점에서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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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151-26-02-096018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