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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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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교육연구소 교육발전 교육발전 제45권 제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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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본 연구는 2022 개정 고등학교 ‘통합사회Ⅰ’ 교육과정에 내재된 시민사회 통합 기능의 구조를 기능주의 교육사회학 관점에서 분석하고, 그 제도적 설계가 학교 현장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실천·변형되는지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뒤르켐의 ‘도덕적 사회화’와 파슨스의 ‘사회체계 통합’ 이론을 분석틀로 설정하고,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및 「사회과 교육과정」 문서 분석과 고등학교 ‘통합사회’ 담당 교사 6명을 대상으로 한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를 병행하여, 제도적 설계와 실천적 구조 간의 대응 관계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통합사회Ⅰ’ 교육과정은 사회 규범과 가치의 내면화, 공동체 정체성 형성, 갈등 조정 및 통합 실천, 제도적 정당성 강화의 구조를 통해 시민사회 통합 기능을 제도적으로 설계하고 있었다. 그러나 교사들은 수업 시간의 제약, 평가 체제의 경직성, 협력적 학교 문화의 부재 등으로 인해 이러한 통합 기능이 부분적으로만 실현된다고 인식하였다. 이는 제도적 통합 구조가 학교라는 하위 체계 속에서 시간·평가·문화의 요인에 의해 제한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시민사회 통합 기능의 실질적 확산을 위해 교육목표·교수·학습·평가 간 정합성 강화, 과정 중심 평가 제도의 제도화, 교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역 기반 연수 확대, 학교–지역사회 협력 구조의 공식화를 제언하였다. 나아가 교육과정의 사회통합 기능을 제도와 실천의 상호작용 구조 속에서 분석함으로써, 기능주의 교육사회학이 제시한 통합 기능을 현대적 학교 맥락에서 재구성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구조적 접근을 통해 학교교육이 시민사회 통합을 매개하는 교육적 메커니즘을 규명하였다는 점에서 학문적·정책적 의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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