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의약학
농수해양학
예술체육학
복합학
지원사업
학술연구/단체지원/교육 등 연구자 활동을 지속하도록 DBpia가 지원하고 있어요.
커뮤니티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와 전문성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네트워킹 공간이에요.
초록·키워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누마타 신스케(沼田真佑)의 영리(影裏) 는 무엇을말하고자 하는지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는 작품이다. 이 글은 작가가 제목과 부제, 작품 내에서 반복적으로 언급하는 ‘그림자’에 주목하여 그 의미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소설의 주인공 ‘곤노 슈이치’의 인생에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해 두 차원의 그림자가 드리운다. 하나는 쓰나미와 함께 사라진 것으로보이는 소중한 존재 ‘히아사’가 남긴 응달이며, 다른 하나는 그의 상실으로 인해외면할 수 없게 된 자기 ‘내면’의 어둠이다.
곤노는 히아사를 향한 자신의 마음이 사랑임을 히아사의 아버지의 태도와 비교하며 깨닫게 된다. ‘전광영리참춘풍(電光影裏斬春風)’이라는 게송의 구절을 걸어 둔 히아사 아버지와 달리, 곤노는 히아사의 존재 자체를 받아들이게 된다. 동시에 히아사는 자신이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숨기고자 했던 자신의 마이너리티성을 직시해야 함을 깨닫는다. 영리 는 안온한 자기동일성을 파괴하는 재난으로서의 ‘타자’성, 특히 외부적 존재에 대한 사랑과 은폐하고자 하는 정체성마저도직시함으로써 자기를 진정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사랑을 복합적으로 다루는 소설이다.
본문·목차
인공지능 문자 인식 모델을 통해 추출된 텍스트로, 일부 오타나 오류가 포함될 수 있으나 지속적으로 개선 중입니다.
오류를 발견하셨다면 해당 부분을 드래그한 후 ' 를 통해 신고해주세요.
오류를 발견하셨다면 해당 부분을 드래그한 후 ' 를 통해 신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