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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영주어문 제62권
발행연도
수록면
7 - 3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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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키워드

조선 후기 도시화와 상품경제의 발달은 전통적인 사농공상·양반 중심 질서를 내부로부터 흔들며, 직업·자본·능력을 둘러싼 인식 구조 전반에 근본적인 변화를 초래하였다. 본고는 이러한 변화를 첫째, 자본에 대한 인식 전환, 둘째, 직업의 전문화와 一技一能의 추구, 셋째, 직업을 매개로 한 人格의 발견이라는 세 국면으로 나누어 고찰하였다. 『海東貨殖傳』과 『震閥彙攷續編』 등의 전기류 문헌에서는 富를 더 이상 도덕적 타락의 증거나 숨겨야 할 사적 욕망으로 보지 않고, 생존과 가정 유지, 이웃 구제와 공적 책임 수행의 전제 조건으로 재평가하는 담론을 제시한다. 잔반의 증가와 중인·閭巷人의 자본 축적은 신분과 경제력의 괴리가 발생하며, 자본이 신분·도덕과 분리된 독립적 질서로 인식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역관·의관·서리·장인·예인 등 다양한 직업군은 독립된 전문 영역으로 인정되기 시작하였다. 전기류와 야담류 자료에서는 바둑·서예·의술·음악·재담·낭독 등 개별 기예를 지닌 인물을 입전함으로써, 한 개인의 사회적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이 출신 가문과 관직에서 능력 중심의 척도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사농공상의 구분이 위계를 잃어가고, 一技一能이 생계 유지와 사회적 명망을 이루는 직업 질서가 형성되는 국면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전문성의 심화는 담당 직무를 수행하는 개인의 자존감과 자아 인식을 변화시켜, 직업 활동을 단순한 밥벌이가 아니라 인격·기질·윤리를 드러내는 무대로 전환시켰다. 유광진·이익성·김업동·최북 등은 전문 능력을 근거로 신분적 상하에 도전하고 부당한 요구에 저항하며, 직업적 기준에 맞지 않는 관계를 거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더 나아가 市隱과 奇·狂으로 형상화된 인물상은 직업과 취향·예술·수양이 결합된 삶의 양식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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