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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국어문학회 중국문학 중국문학 제12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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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이 글은 曾門四弟子 가운데 張裕釗, 吳汝綸, 黎庶昌 세 사람을 대상으로 그들의 문학 교류에 대해 살펴본 것이다. 그들은 문학 지향을 공유하며 틈틈이 문학 논의를 벌였고, 이후 흩어진 뒤에도 서신을 통해 교류를 이어갔다. 이중 여서창, 오여륜 두 사람은 벼슬살이에 매여 문학에 집중할 수 없는 형편이었으나, 오여륜은 서신 왕래를 통해 장유조와의 문학 교류를 지속해나갔다. 이는 장유조가 蓮池書院을 그만두면서 중단되었지만, 저간의 불협화음에도 불구하고 오여륜이 그 중책을 대신할 수 있었던 데에는 그간의 두 사람의 문학 교류가 있다는 점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여서창 역시 그들과의 교류 관계를 바탕으로 주어진 여건 속에서 실천 가능한 문장 사업을 찾아 평소 지향을 실천하며 동성 문장의 발양에 기여하였다. 기존 연구에서 간과된 이런 점들을 보완하며, 청대 후기 동성 학술의 대내외적 발전 상황에 대한 입체적 조망을 위해서 그들의 교류를 살펴보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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