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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학회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26권 제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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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본 연구는 최근 한국 사회에서 유튜브를 통해 확산되는 이른바 ‘국뽕’ 콘텐츠에 내재한 연성화된 민족주의 담론이 댓글 공간에서 어떻게 확대·재생산되는지 수용자의 참여 양식을 중심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유튜브 쇼츠 채널 10곳에서 수집한 상위 댓글 데이터를 대상으로 Sentence-BERT(sBERT) 기반 임베딩과 K-Means 클러스터링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문화 전쟁/혐중 정서’ 군집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오늘날 한국의 신민족주의가 긍정적 자기 정체성보다는 외부의 ‘타자’와의 대립을 통해 형성되고 있음을 확인 하였다. 특히 ‘개별 영웅 서사’ 군집은 평균 댓글 길이와 댓글 길이 KL Divergence 지표에서 극단적 특성을 보여, 짧고 반복적인 찬사를 통해 이데올로기가 효율적으로 재생산되는 숏폼 플랫폼 친화적 소통 방식임을 시사한다. 또한 ‘문화 전쟁/혐중 정서’와 ‘역사·정치적 민족주의’ 군집에서는 높은 작성자 재방문율이 관찰되어, 해당 담론을 지속적으로 주도하는 핵심 이용자층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플랫폼 환경에서 정체성의 문화정치가 감각적·정동적 참여를 중심으로 재구성되며, 비판적 사고의 개입 없이 신민족주의 담론이 확산·고착화되는 양상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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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151-26-02-096628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