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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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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원경제연구소)
저널정보
한국고전번역원 민족문화 민족문화 제72집
발행연도
수록면
171 - 215 (4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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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키워드

본 연구는 그간 『月峯海上錄』을 중심으로 고착화된 정유재란기 진주 정씨 일가의 포로실기 연구 지형을, 필사본 『萬死錄』의 재발견을 통해 비판적으로 재검토했다. 문헌학적 분석과 실증적 비교를 통해 도출된 결론은, 『만사록』 필사본이 진주 정씨 포로실기 문헌군을 관통하는 ‘원본 초고’에 가장 근접한 사료이자 핵심 준거라는 점이다. 본고는 『만사록』이 세종 대 송희경의 日本行錄 체제를 계승하여 일기와 시문을 유기적으로 통합한 원형의 양식을 유지하고 있음을 규명했다. 특히 정경득이 일본 현지에서 『일본행록』을 입수하고 그 저술 정신인 ‘詩之’를 창작 원리로 삼았음을 확인함으로써 기록의 원천성을 입증하려 했다. 반면 후대 간행본인 『해상록』은 중간본 간행 과정에서 위백규의 문장을 대치하거나 시문의 주어를 정희득으로 전치하고, 『看羊錄』의 내용을 상소문에 추입하는 등 서사를 인위적으로 가공했음을 규명했다. 또한 『丁酉避亂記』 내 ‘族叔’ 지칭 복원을 통해 실질적 기록 주체가 정경득임을 명확히 했다. 본 연구는 필사본 『만사록』이 간행본보다 우월한 현장성과 원천성을 지님을 밝힘으로써 기존 연구 성과의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하고 향후 비평적 연구의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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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1. 서론
  2. 2. 『만사록』 필사본의 서지적 위상
  3. 3. 지칭 오역과 주어 전치 문제
  4. 4. 『만사록』의 원형성과 텍스트 변개 분석
  5. 5. 결론
  6. 참고문헌
  7. 국문초록
  8. Abstract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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