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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재능대)
저널정보
한국국어교육학회 새국어교육 새국어교육 제66권
발행연도
수록면
211 - 235 (25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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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키워드

한글 자모의 명칭은 그 용례를 보인 한자에서 유래하였으며 여러 계통의 명칭 중에서 현행 한글 맞춤법 규정의 자모 명칭은 최세진의 <훈몽자회> 범례에 나타난 한자에 영향을 받아 1930년 총독부의 <언문철자법>으로 공식화되었다. '기역, 니은'…의 명칭은 당시 널리 퍼져있는 관습을 중시한 결정이었으나 자모의 명칭을 쉽게 익히는 데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현행 한글 자모 명칭의 중요한 수정안은 다음 <표9>와 같은 몇 종류로 집약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앞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한글 자모의 명칭에 대한 오류가 일관되고 통일성이 없기 때문에 혼란스럽다는 사실과 함께 자모 명칭의 두 번째 음절의 받침의 혼란에서 비롯된다면 위에서 정리한 수정안 가운데서 (2)안이나 (3)안으로 개정 논의의 초점이 모아질 것이다. 좀더 나아가면 단음절 명칭인 (5)안도 다소 파격적으로 보일지 몰라도 훈민정음 당시로 거슬러 올라가면 가장 원형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글 자모 명칭에 대한 인지정확도 조사 결과 많은 학생들이 자음의 명칭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었다. 이러한 배경에는 초등학교의 교육과정에 한글 자모 명칭에 대한 내용이 명시적으로 포함되어 있지 않은 교육 부실의 문제 이외에도 더욱 큰 원인으로 한글 자모 명칭의 규칙성에서 벗어난 기역, 디귿, 시옷이 자리하고 있으며 또한 자모 명칭에서 제2음절의 받침에 대한 인식의 오류가 컸음을 확인했다. 따라서 필자는 훈민정음에 기록된 한글자모의 명칭으로 추론되는 일음절 명칭으로 돌아가되, 기왕에 북한과 중국의 동북지방의 동포들과 러시아 동포들이 규정하고 있는 '그 느 드 르 므 브 스…'로 쓰는 것이 개정안으로 타당성과 현실성을 갖춘 진일보한 대안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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