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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키워드
堯舜에서 발원한 中庸思想은 “中庸은 덕의 지극한 것인저”라고 한 공자의 주장에 나타난 것처럼 유학 사상에 있어서 지극하고 중요한 개념으로 설명되어 진다. 왜냐하면 中庸의 道는 聖人과 聖人에 의해서, 帝王과 帝王에 의해서, 신하와 신하에 의해서, 다시 孔子顔子曾子를 거쳐 子思에 의해서 계승 발전된 것이다. 이러한 中의 의미는 爲我와 爲人의 양끝을 재는 저울추로 한쪽에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항상 평형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다. 이 양쪽 끝의 균형을 조화롭게 유지시켜 주는 中은 양끝의 무게(時勢와 상황)에 따라 움직이는 유동적인 것이 되어야 한다. 中에 의해서 양끝이 조화롭게 균형이 유지된 상태가 바로 ‘的中, 不偏不倚, 無過不及, 無可無不可’의 상태이다.조화와 통일의 中庸 정신은 시세와 상황에 따라 그 대응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전통적인 역사 의식과 현실 인식이 필요하다. 즉 새로운 문화의 발전은 현재의 조건과 상황에 기초하여 損益을 가감함으로써 발전 가능한 것이다. 따라서 보편성과 가변성의 조화와 통일의 궁극적인 목표는 바로 中庸의 정신에 있다.유학이 개인의 도덕성 함양과 사회적 질서의 구현을 이상으로 한다면, 中道를 실현한 內聖外王은 결국 자기완성을 목적으로 하는 ‘修己’와 사회완성인 ‘治人’에 그 목표가 있다. 따라서 中의 체득은 도덕적으로 완전한 인격이 될 수 있는 바탕이자 방편이다. 이를 통해서 ‘中道’는 구현되고 聖人, 君子, 大人의 경지에 도달되는 것이다. 현대 산업사회에 사는 우리들은 문명의 편리함과 유용함을 추구하여 각종 폐해와 오염을 남용시켰다. 또 인간소외 현상을 비롯하여 정치적 경제적인 불안문제, 종교간의 교리적 분쟁, 동서의 이념적 갈등 등이 점점 다양하게 대두되었다. 따라서 시세와 상황을 조화하고 융합하는 보편성과 가변성의 조화와 통일의 궁극적인 목표인 中庸의 정신을 통해서 바람직한 大同社會를 건설하는 것이 과제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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