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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키워드
과학이 날로 발전하고 물질세계가 나날이 풍족해질수록 현대인들은 각자의 심신건강에 보다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많은 저서와 대중매체에서 심신은 상호 별개의 문제가 아닌 心身이 一如하다는 관점에서 우리의 건강을 다루고 있다. 궁극적으로 보아 미래 연구의 주요 관심은 ‘마음이 특정한 질병의 치유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이다. 다시 말해 생활양식의 변화와 같은 간접적인 변화가 면역체계의 기능과 같은 것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보는 쪽으로 발전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과학자와 의사들은 주로 질병 그 자체나 질병을 일으키는 메커니즘에 관심을 갖고 연구해왔다. 그러나 우리가 갖고 있는 긍정적인 또는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이 육체의 건강과 생명의 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모든 질병은 육체 따로 정신 따로가 아닌 정신육체적(psychosomatic)임을 자각하게 되었다. 즉 ‘마음과 육체는 둘이 아니다[心身一如]’라는 禪思想의 입장에서 본다면 육체와 마음을 동시에 해결할 때만이 인간은 비로소 100% 치료된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어떤 생각을 지니고 어떤 마인드로 생활하느냐의 문제는 스트레스나 고통에 직면했을 때 또는 건강에 있어서 치유나 지혜를 가져다주는 가장 원천적인 문제가 된다. 그래서 본고에서는 크게 마음가짐과 치유건강의 상호관계, 올바른 섭생법과 치유건강의 상호관계에 대하여 禪思想적 측면에서 알아보았다. 치유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우리의 마음의 치유력은 내면의 심신에 집중하여 몸과 마음이 최고의 상태에 이르도록 정화하여 준다. 또한 영적으로 충만한 상태가 된다면 최고의 기능을 발휘하여 완전한 건강, 최고의 신성한 깨달음의 길로 인도하여 줄 것이다. 곧 이분법적인 분별심을 버리고 평상심과 자비의 마음의 힘은 현대 과학이 설명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치유건강에 풍요로운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증명했다. 그리고 먹는 섭생법이 그 사람의 인격이나 품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하에 경전에서 말하고 있는 섭생법과, 현대의학에서의 섭생법을 제시하여 보았다. 올바른 섭생법은 부처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곧 내 몸을 사랑하는 지름길이요 생명의 이해와 기본을 실천하는 수행이다. 또한 인간의 건강이란 심신이 고루 건강함을 말하고 심신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내면의 평화와 수용이야말로 최상의 건강과 지혜의 핵심임을 알았다. 스트레스나 인생의 고통에 대하여 면역성을 높여주거나 치료를 해주는 약물이란 있을 수 없으며, 약을 먹는 것만으로 인생문제를 기적적으로 해결하고 건강을 증진시켜 줄 수도 없다. 병을 치유하고 내면의 평화를 증진시키고자 한다면 즉 최상의 건강과 지혜의 핵심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은 곧 스스로 수행하고 깨달아서 각성해야 함을 의미한다. 심신이 건강하지 못하면 수행도 할 수 없고 깨달음을 얻을 수도 없다. 건강한 육체와 건강한 마음이 함께 조화를 이룰 때 완전한 건강이라 이를 수 있고, 그것이 또한 ‘平常心是道’ 할 수 있는 가장 禪的인 삶이자, 행복한 삶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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