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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어문교육연구회 어문연구(語文硏究) 어문연구(語文硏究) 제34권 제1호
발행연도
수록면
173 - 19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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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키워드

植民地時期 검열제도는 檢閱權力과 한국문학 民間主體의 拮抗關係에 의해 성립, 변화해 갔다. 이 시기에 ‘合法的’으로 발표된 모든 문학은 檢閱을 거친 것이었다. 작가들은 다양한 檢閱 迂廻 방식을 만들어 냈는데 이 우회는 時間的空間的人間的 迂廻로 分類할 수 있다. 强制合倂 직전에 활발하게 생산된 民族英雄傳과 外國近代談은, 당시의 검열지침, 검열이 없는 상황과의 대조 등을 통해 볼 때, 시간적공간적 우회의 한 사례이다. 이 작품들은 合倂 직후 모두 販禁되었고 그 이후 우회는 더 심화되었다. 이 과정에서는 검열뿐 아니라 文字化, 換金化, 文藝化라는 2차적 檢閱場도 큰 영향을 주었다. 民族英雄傳이나 外國近代談이 시간적공간적 우회를 통해서라도 近代國家 成立이라는 展望을 간직하고 있다면, 검열이 정착되면서 산출된 작품들에서는 그 未來指向性이 상당히 약화되었다. 그 대신 植民狀況에 대한 自己憐憫이 강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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