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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키워드
올해 2007년은 우담 정시한(愚潭 丁時翰, 1625-1707)선생 서세(逝世) 300주년을 맞이한 해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우담 정시한의 생애와 사상”이라는 주제의 서론에 해당하는 것으로 본 논문을 포함한 7편의 논문이 하나의 모노그라피를 이루도록 기획 구성되었다. 우담은 부친의 퇴관 후 원주에 내려와 원주에 뿌리를 내리며 활동한 17세기 원주를 대표하는 성리학자이다. 일반적으로 우담은 영남학파의 학자로 분류된다. 그는 철학적으로 퇴계학의 계승을 표방하면서도 율곡의 학설을 비판한다. 우담의 대표적 저작은 사칠변증(四七辨證), 변무록(辨誣錄 등을 들 수 있다. 우담의 문집은 잘 보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쟁과 연관된 정치적 이유 등으로 1911년에 와서야 간행되는데 우담에 대한 평가가 외적 이유 때문에 축소 평가되었다고 보아야 한다. 우담의 철학적 입장은 사칠변증(四七辨證)을 통해서 잘 드러난다. 특히 그의「사칠변증은 퇴계설 계승과 율곡설 비판의 정점을 차지하는 철학사적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나타난 율곡비판의 쟁점은 인심도심상위종시(人心道心相爲終始), 이기(理氣)에 대한 율곡의 공리적 정의, 이통기국(理通氣局) 세 가지로 귀결된다. 그리고 우담은 제자 이식과의 논쟁을 통하여 뒤에 전개될 인물성동이론(人物性同異論)의 선하가 되는 학술적 논쟁도 전개한 선구적 역할도 하였다.이상의 고찰을 통해서 우담은 기존의 평가와는 달리 퇴계계승 율곡비판 이면에 율곡의 주장도 타당함으로 전제로 과감하게 수용하여 학문적으로 객관적이고 자유로움을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점은 원주를 중심으로 한 근기(近畿)의 남한강 유역의 문화권의 특성이기도 하다.
#Woodam(愚潭) Jeong Si-Han(丁時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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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hijByunJeung(四七辨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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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MulSeongDongYiLon(人物性同異論) Toegye(退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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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lgok(栗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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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ju(原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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