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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헤겔학회 헤겔연구 헤겔연구 제23호
발행연도
수록면
219 - 239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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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아리스토파네스와 니체의 소크라테스주의에 대한 비판을 소개하기위한 의도로 작성된 것이다. 필자는 니체가 그 자신의 특수한 예술론을 전개하기위한 일종의 방편으로 소크라테스와 소크라테스주의에 대한 비판을 이용 하지만, 이 비판의 내면에는 고대 그리스의 아리스토파네스의 희극적 사유가 감추어져있다고 추측한다. 이 추측의 정당성의 근거에 대한 면밀한 논증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여기서는 다만 그 논증을 위한 서론 격으로 고대와 현대의 대표적 반 소크라테스주의의 입론을 대비 소개하는 수준에 그치려고 한다. 아리스토파네스의 희극 「구름」은 소크라테스를 전통의 어떤 신도 믿지 않고 오직 구름신만을 신봉하는 이로 묘사한다. 구름신도인 소크라테스는 인간 자신이 가진 오성과 의식과 논리만을 믿되 이런 인식의 능력들은 뜬 구름처럼 변화무쌍하여 인간의 이해관계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따라서 정론보다 사론이 더 위력적이라는 것을 수업료를 받고 논리고객에게 가르치는 소피스트이다. 니체는 『비극의 탄생』및 그 시기의 유고들에서 소크라테스가 예술의 본성은 물론 진리의 본성도 삶의 본성도 이해하지 못하고 단지 거짖논리만을 내세워 예술과 삶을 황폐화시킨 장본인이라고 비판한다. 필자는 이 글에서 이 두 비판의 내용을 분석검토하고 그 목적을 평가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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