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소속 기관 / 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인하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연구학회 현대문학의 연구 현대문학의 연구 제35호
발행연도
수록면
445 - 481 (3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이 논문의 연구방법이 궁금하신가요?
🏆
연구결과
이 논문의 연구결과가 궁금하신가요?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대한매일신보』는 조선어의 근대를 열정적으로 수행했다. 다음과 같은 정책과 주장은 그것을 대표한다. 첫째, 한문의 이탈과 해체, 그리고 국문 전용론의 주장과 실험. 둘째, 조선어를 근대민족어로 정립하기 위한 국문 이념과 사상의 정립. 셋째, 국한문판과 국문판을 함께 제작하는 이중판본정책. 이런 언어수행의 궁극적 목표는 조선의 문명화와 자주화, 그것의 구체적 실현으로서 ‘국민’의 형성, 국민국가 및 민족 공동체의 수립에 있었다. 이를 전제로 본고는 『신보』의 국한문체와 국문체의 동일성과 이질성, 경합과 연대, 근대화의 정도를 ‘계몽가사’를 중심으로 검토한다. 먼저 국한문체와 국문체의 진화와 변이 양상을 주목했다. 때로는 국한문체의 퇴행 현상이 엿보인다. 이는 당대의 언어 관습과 한문 교양에 더 익숙한 독자의 배려에서 나온 결과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문체의 정체는 현실의 위기와 주체적 문명의 필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려는 계몽주의자의 욕망이 불러낸 의외의 산물일 수 있다. 둘째, 조선어의 근대에서 매우 중요한 한문의 근대적 재편, 특히 일본에서 제작된 근대 한자어의 번역과 수용 양상을 통해 짚어보았다. ‘계몽가사’에서는 물질문명 및 일상생활과 관련된 근대 한자어의 수용이 두드러진다. 그러나 사상과 개념, 지식 등 근대지(知)와 관련된 것은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이것은 무엇보다 위기의 현실과 피상적 문명의 비판에 집중하는 ‘계몽가사’의 특성 탓일 것이다. 그렇지만 동도서기(東道西器)를 문명화의 제일 원칙으로 삼았던 『신보』의 이념 작용 역시 무시할 수 없다. 마지막으로 근대매체 특유의 발명품인 독자투고란에 제출된 ‘계몽가사’를 주목했다. 여기에는 『신보』 독자들의 국한문체/국문체 구사 능력과 당대 현실인식, 그리고 민족어 의식에 선명하게 부조되어 있다. 물론 독자들의 인식과 글쓰기는 『신보』 편집진의 그것과 많은 격차를 보인다. 하지만 독자의 참여를 통해 민족어문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계몽하는 작업만큼 효율적인 제도는 달리 없었음 역시 기억해야 한다.
상세정보 수정요청해당 페이지 내 제목·저자·목차·페이지
정보가 잘못된 경우 알려주세요!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참고문헌 신청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