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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키워드
이 연구는 구어에 쓰인 접속부사의 특징을 살펴봄으로써 접속부사의 담화표지로서의 기능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그동안은 접속부사의 품사 규정이나 문장 연결에만 초점을 맞추어 구어에 나타난 접속부사의 모습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였다.
구어에서는 접속부사의 사용 빈도가 높다. 앞뒤의 문장을 연결하기 위한 접속부사로 사용되는 경우도 많지만, 말이 생각나지 않을 때 간투사처럼 쓰이는 경우도 많았다. 또한 구어에서는 접속부사의 위치가 비교적 자유롭다. 일반적으로 문어에서는 접속부사가 후행문장의 맨 앞에 출현하지만, 구어에서는 도치되어 문장 중간에 쓰이거나 끝에 쓰이기도 한다.
‘그러-’류의 경우, 접속부사로 쓰이든 담화 표지로 쓰이든 기본적으로 문맥 연결의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본래의 의미 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담화 표지로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접속부사는 구어에서만 실현되고 문어에서는 실현되지 않는 의미 기능을 가지고 있어, 그러한 경우 ‘담화 표지 기능’을 수행한다고 볼 수밖에 없다. 접속부사의 담화 표지 기능은 ‘발언권 획득’, ‘발언권 유지’, ‘발언 동의’, ‘발화 개시’, ‘발언 수정’으로 나눌 수 있다.
#conjunctive adverbs
#접속부사
#담화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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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맥
#발화
#discourse marker
#결속성
#written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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