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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윤리학회(윤리연구) 윤리연구 윤리연구 제1권 제73호
발행연도
수록면
109 - 137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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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키워드

자연주의적 오류를 피하기 위해 도덕철학적 전제를 바탕으로 도덕심리학 연구를 해야 한다는 콜버그의 문제 의식은 동형론을 거쳐 상보성 논제로 정립되었다. 하지만 최근 도덕심리학에서 상보성 논제는 ‘경계 문제’와 ‘현상주의 원칙에 대한 논쟁’이라는 쟁점을 통해 새로운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본 논문은 상보성 논제의 쟁점을 통해 상보성의 진정한 의미를 재조명하고 상보성 논제가 도덕교육이라는 큰 틀 안에서 심리학과 도덕철학의 관계와 역할 정립에 대한 논의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을 주장하였다. 도덕교육의 영역에서 상보성은 두 학문간의 경계와 한계를 인식하는 적극적인 구분선을 의식할 때 오히려 그 의미가 더욱 구현될 수 있다. 이러한 구분선은 두 학문의 배타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기보다는 도덕교육이라는 위대한 실행을 위한 소통의 전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본 논문은 도덕철학의 형이상학적 특성과 심리학의 과학적 특성으로 인해 도덕성에 대한 완전한 합의에 이르지 못하며 이것은 상보성 논제의 한계로 남을 수밖에 없음을 강조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한계를 내재한 상보성 논제는, 분명한 답을 제공해주기보다는 오히려 중요한 질문들이 무엇인지 드러나게 해줌으로써 도덕교육에 대한 진지한 논의로 이끌 수 있음을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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