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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공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 동서철학연구 제53호
발행연도
수록면
381 - 399 (19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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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키워드

이 논문은 韓末 성리학의 전통을 충실히 실천한 畿湖 계열인 毅堂學波의 한 면모를 살피기 위해 근대 충북지역에서 활약한 明窩 鄭?海(1890-1970)의 생애와 학문관을 살핀 논문이다. 의당학파는 의당 박세화와 그의 문인들을 지칭하는 바, 박세화를 비롯하여 晦堂 尹膺善, 直堂 申鉉國, 陽庵 柳芝赫, 明窩 鄭?海 등이 있다. 의당학파는 華西學派, 艮齋學派, 淵齋學派, 艮齋學派, 蘆沙學派와 아울러 한말 기호학파를 대변하고 있었다. 이번에 소개한 인물인 정규해는 일제강점기 제천에서 의병 활동을 한 毅堂 朴世和의 문인으로 毅堂學派의 대표적 인물 중 한명으로 강인하고 높은 인품의 소유자며 근대 지성인의 면모를 소유한 인물로 그동안 학계에 소개되지 않았고 저서인 『明窩集』 역시 본고를 통해 처음 학계에 보고되었다. 의당학파는 理氣는 서로 분리할 수 없고(不相離), 서로 혼동할 수 없다(不相雜)는 원칙과 理와 氣는 두 가지면서 하나이고(二物而一體), 하나이면서 두 가지(一體而二物)이라는 학설을 주장하였다. 이 학설은 당시 화서학파와 간재학파의 치열한 학술 논쟁에 대해 절충적이면서도 독특한 면모를 보여 주고 있다. 정규해는 의당학파의 主敬과 祛私?求仁 등과 二物而一體와 一體而二物의 성리설을 충실히 계승한 인물이다. 그리고 그는 程子의 作文害道 주장을 근거로 문학은 반드시 道가 함양되어야하고 道가 없는 문학은 올바른 문학의 길로 갈 수 없으면 순정한 문학은 道와 文이 일치된 문학임을 주장하였다. 이런 주장은 이전 성리학자들의 소유한 道文一致?道本文末을 계승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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