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向秀는 魏晋玄學의 발전에서 自然과 名敎, 개체의식과 사회의식을 합일을 모색했다. 이러한 그의 입장은 情欲과 人倫을 중심으로 人性을 파악하는 관점에서 두드러진다.
向秀는 人性이 모든 사물의 생성변화의 근본인 ‘自然之理’로부터 비롯된다고 하여, 情欲과 人倫에 타당한 근거를 부여한다. 또한 情欲은 이성적 사유능력을 바탕으로 우리의 생명을 충실하게 하는 원동력으로 파악하는 동시에, 부정적 욕망에 대해서는 사회성이자 사회규범이라 할 수 있는 ‘禮’로써 절제할 것을 주장한다. 따라서 向秀의 人性은 긍정적 욕망 충족을 이끄는 동시에 부정적 욕망을 제어하는 주체이다. 이러한 그의 관점은 ‘任性’과 ‘當分’의 논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즉 긍정적 욕망은 충족하고 부정적 욕망은 제어할 수 있는 구체적 내용이 이미 본성에 자리하는 동시에 그에 근거하는 사회 규범과 질서로 마련되어 있다.
이러한 向秀의 人性論은 자연스러운 본성과 욕망 및 도덕성과 사회규범의 통일을 강조함으로써 玄學의 주요 문제인 自然과 名敎의 합일을 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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