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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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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고전문학과 교육 고전문학과 교육 제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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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이 글은 <온달전> 인물 서사의 특징과 인물 서사에서 발견되는 정서의 탐색에 목적을 두고 있다. <온달전>을 평강공주 서사와 온달 서사로 나누어 살펴본 결과, 평강공주는 ‘지략적 내조형 여성영웅’의 면모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온달은 두 가지의 영웅성이 발견되었는데, 하나는 그의 立功과 忠의 실현에서 나타나는 국가적 영웅으로서의 면모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국가적 영웅으로 성공한 온달이 자원 출전한 전쟁에서 죽음으로서 드러나는 민중영웅적 성격이다. 온달은 국가에 공을 세워 자신의 신분적 한계를 넘으려고 했지만 그것이 좌절되면서 민중영웅적 성격을 하나 더 갖게 되었다. 그리고 <온달전>의 특이한 점은 남녀 주인공 각각의 인물 서사가 영웅담으로서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들의 인물 서사에서 독특한 정서가 유발된다는 것이다. 먼저 평강공주 서사에서 나타나는 정서는 그녀의 개인적, 주관적 정서에서 민중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집단적 정서로 변화된다. 그리고 온달 서사에서 나타나는 정서는 그의 立功과 국가적 忠의 실현에 나타나는 환희의 정서와 민중영웅으로서의 성격 부분에서 유발되는 상실의 정서로 이대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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