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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 동서철학연구 제51호
발행연도
수록면
251 - 274 (24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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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키워드

리오타르는 비트겐슈타인의 “언어게임”론에 근거하여 자신의 “분쟁론”으로 대변되는 언어이론을 전개한다. 그러나 하버마스는 상이한 언어게임들 간의 소통에는 번역의 가능성이 전제된다는 것을 지적함으로써 리오타르의 입지를 근본적으로 흔든다. 하지만 하버마스의 합리성에 근거한 언어이론을 좆아 그의 번역의 논리를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몇 가지 단서가 떠오른다. 하버마스의 합리성 언어이론은 리오타르의 반론을 묵살해 버릴 수 없는 결정적인 문제점을 수반하고 있는 것이다. 논자는 이를 리오타르의 “숭고”에 관한 논의를 좆아 지적하고자 한다. 하버마스가 일차적으로 숙고해야할 것은 그가 자신의 이론체계에서 축출해버린 “이성의 타자”들인 것이다. 논자는 이러한 비판에 더하여, 그리고 이러한 비판의 선상에 서서, 하버마스는 자신이 거부한 형이상학에 관한 입장을 재정리함으로써만 번역의 문제를 제대로 다룰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논자는 여기에서 리오타르가 안고 있는 상대주의의 위험에 빠지지 않는 동시에 하버마스가 놓치고 있는 “이성의 타자들”까지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언어관의 단초를 발터 벤야민의 언어이론에서, 특히 그의 번역이론에서 찾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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