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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키워드
1964년 이후로 미 연합감리교회는 예배에 있어서 많은 발전을 이루어왔다. 이러한 발전은 에큐메니컬 운동과 예배 갱신 운동의 영향을 받고 대응하면서 이루어졌다. ‘세례의 신학과 예식의 새로운 고찰’, ‘성만찬에 있어서 웨슬리 전통의 회복’, ‘성무 일과의 회복’ 같은 것들은 다양한 예배 전통과의 에큐메니컬 대화와 상호작용을 통해서 얻어진 주목할 만한 결과물들이다. 성무 일과에 대한 규정(아침, 낮, 저녁, 그리고 밤 기도에 관한), 기름 바름에 대한 규정(치유 예식), 그리고 사순절을 시작하며 이마에 재를 바르는 행위 등도 다른 신앙 전통들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서 연합감리교회가 회복한 웨슬리 전통을 반영한 것들이다. 에큐메니컬 운동과 예배 갱신 운동은 또한 예배에 있어서 ‘현대어의 사용’ 그리고 ‘평신도의 연속된 예배에의 참여’등을 활성화 시켜왔다. 다양한 언어를 포함하고 있는 UMC 찬송가는 회중의 온전한 참여를 위한 아주 주요한 발전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게다가 성만찬에서 회복된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이해는 연합감리교회가 분리된 형제들와 자매들(서로 각각 다른 신앙/예배 전통들)을 그리스도의 하나의 몸 안에서 서로 합하여지도록 모으는 충분한 신학적인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들에게 연합감리교회가 던지는 중요한 도전중의 하나이다. 사실 연합감리교회의 새로운 예배서의 개정판들에 담겨 있는 이러한 도전들은 어떻게 예배의 본질을 이해하고 또한 어떻게 예배 속에서 기독교의 통일성을 이룰 수 있는가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들의 소산이었다.연합감리교회는 그들의 웨슬리 전통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분명하게 다른 예배 전통들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연합감리교회는 그들의 고유한 웨슬리 전통을 회복하였고, 가장 중요한 결과중의 하나는 말씀의 예전과 성만찬의 예전의 동등한 동반자 관계를 회복하였다는 것이다. 말씀과 성만찬의 온전한 예배의 회복을 이루는 이면에는 연합감리교회 예배의 다양성을 인정과한편으로는 어떤 기본적인 통일성에 대한 기대이다. 연합감리교회 예배의 새로운 기본 형태에서 성만찬은 설교와 함께 예배의 중요한 축으로 회복되었다. 그러나 BEM 문서에 대한 연합감리교회의 응답에서 스스로 고백하듯이 매주일의 예배가 이런 기본적인 말씀과 성만찬이 조화되는 예배는 아직 아니다. 연합감리교회는 보다 빈번하고 규칙적인 성례의 거행을 주장한 웨슬리 전통을 회복해야할 여지가 아직 남아있는 것이 사실이다.오늘날 연합감리교회의 예배 개혁 과정이 보여주는 것은, 역사적이고 지정학적으로 다양한 여러 문화들 속에서 우리가 교회의 중요한 의식 가운데 하나인 예배에 대해서 다시 생각 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이러한 숙고는 기독교 신앙의 본질적이고 근본적인 요소들을 바탕 위에서 되어야 한다. 우리는 예배 갱신에 있어서 연합감리교회가 걸어왔던 똑 같은 길을 걸어 갈 필요는 없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연합감리교회의 예배 갱신의 과정으로부터 배울 필요가 있다. 이러한 배움을 통해서 우리는 주님의 만찬에 참여하며 다양한 예배 전통들과도 둥그런 탁자에서 만날 수 있다. 이 논문이 이러한 관점을 가지고 연합감리교회의 “성찬 감사기도”의 발전을 탐구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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