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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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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울시립대)
저널정보
한국문학연구학회 현대문학의 연구 현대문학의 연구 제44호
발행연도
수록면
313 - 33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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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김성한 소설에 나타나는 풍자와 주인공의 죽음을 분석하여,전후의 도덕적 타락과 혼란상을 극복하고자 하는 작가의식을 규명하고자시도했다. 김성한의 초기 단편소설은 풍자를 통해서 남한의 정치, 사회,교육, 종교계의 타락상을 묘사하고, 고발하고 있다. 여기에서 개인들의 도덕적인 타락뿐만 아니라 부도덕한 사회를 동시에 고발하고 있다. 이는 풍자의 대상이 개인에 국한되지 않고, 반드시 집단적인 타락을 다루는 데서드러난다. 김성한은 이러한 부도덕한 사회를 바꾸기 위해서 이미 타락한기독교를 비롯한 종교에 의지하기보다는 인간에게서 실마리를 찾고자 하였다. 그는 니체가 선언한 ‘신의 죽음’을 우화소설의 형태로 형상화하여신은 인간에 의해 조작된 실체라고 주장한다. 또한 신의 시대가 가고, 인간이 주이공이 되는 새로운 ‘창세기’를 써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김성한 소설은 신이 죽은 시대에 사회구조적인 타락을 해결할 수 있는대안을 인간의 행동에서 찾고 있다. 그의 소설의 주인공들은 집단적인 악과 대결하면서 죽어 가는데, 이들의 영웅적 죽음은 도덕은 인간이 스스로만들어간다는 사르트르의 무신론적 실존주의 사상을 담고 있다. 또한 전후 사회의 도덕적 타락이 개인의 힘으로는 변화시키기 어렵다는 것을 동334 현대문학의 연구 44시에 내포한다. 그렇지만 이들은 죽음을 통해 인간적 도덕성을 만들어가는 영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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