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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동아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 도덕윤리과교육 도덕윤리과교육 제91호
발행연도
수록면
111 - 141 (31page)
DOI
10.18338/kojmee.2026..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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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키워드

『맹자』 호생불해장은 사람을 선인(善人), 신인(信人), 미인(美人), 대인(大人), 성인(聖人), 신인(神人)으로 구분했다. 선인과 신인(信人)은 자질[質]과 공부[學:勞力]의 차이로 나뉘고, 미 인과 대인은 충만하게 쌓은 선(善)의 아름다움이 안[內]에 있는가 밖으로[外]까지 발산하는가의 차이로 구분된다. 한편, 정주(程朱)는 성인 위에 별도로 신인(神人)의 등급이 더 있는 것이 아니라 성인이 곧 신인(神人)이라고 하여,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도덕적 경지가 성인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맹자는 이 장에서 성인을 ‘대이화지(大而化之)’로 규정했는데, 이때의 ‘화(化)’는 봄빛에 얼음이 녹듯 그 직전까지 존재하던 형적(形迹)이 완전히 사라짐을 의미한다. 선인에서 대인에 이르기까지는 ‘양적인 변화[變]’이지만, ‘대이화지’는 대(大)로부터의 완전한 탈화(脫化)를 의미하므로, 성인이 되는 것은 ‘차원이 다른 질적 전환[化]’에 해당한다. 이로써 선인부터 대인에 이르는 과정의 연속성은 끊어지고 대인과 성인 사이에는 현격한 단절이 존재한다. 그러나 장횡거와 주자는 성인[神人]의 경지는 인력으로 미칠 바가 아니라고 하면서도, 한편으로 성인에 이르는 길은 더더욱 익숙히 노력할 뿐이라는 역설적인 언급을 하였다. 성인은 인력으로 도달할 수 없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대(大)’에서 ‘화(化)’로 가는 동력은 오직 노력을 멈추지 않는 데 있을 뿐이니, 이것이 바로 ‘대이화지’에 내포된 단절과 연속의 양면성이다. 인력으로 미칠 수 없지만 노력만이 그 길이라는 역설은 우리의 도덕교육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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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요약
  2. Ⅰ. 서론
  3. Ⅱ. 선인에서 대인까지
  4. Ⅲ. ‘대이화지’의 성인
  5. Ⅳ. 결론
  6. 참고문헌
  7. Abstract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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