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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성균관대)
저널정보
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78집
발행연도
수록면
157 - 191 (35page)
DOI
10.20293/jokps.2026.178.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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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키워드

본 논문은 쇼펜하우어가 기독교의 근본 교의를 의지 형이상학 안에서 어떻게 재구성하는지 밝히는 데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서 쇼펜하우어가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에서 거론하였던 아우구스티누스와 펠라기우스의 논쟁 그리고 루터와 에라스무스의 논쟁을 검토한다. 그런데 기독교 사상에 비판적인 태도를 취했던 쇼펜하우어가 이 신학 논쟁을 설명하면서 기독교의 근본 교의를 높게 평가했다는 사실은 그의 기독교관을 다시금 고민하도록 한다.
쇼펜하우어가 보기에 기독교의 근본적인 교의는 인간의 자의와 행위를 구원의 원인으로 인정하지 않고 인간의 전적인 타락을 전제로 신의 은총과 신자의 믿음을 통해서만 구원 가능하다는 명제로 압축된다. 쇼펜하우어는 ‘인간의 행위를 통한 구원’으로 정리할 수 있는 펠라기우스주의에 반대하여 기독교의 ‘구원론’을 지지하지만 기독교 교의의 개념을 대폭 변형한다. 구체적으로 믿음은 의지의 부정에 이르게 하는 ‘변화된 인식 방식’으로, 은총은 초월적 인격신의 외적 개입이 아니라 ‘인식의 내적 도래’로, 구원은 사후적 보상이나 법정적 칭의가 아닌 삶에의 의지로부터 해방되는 ‘의지의 자유’로 변형된다.
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점은 쇼펜하우어가 기독교의 근본 교의를 형이상학적으로 재구성하여 최종적으로 기독교 사상의 ‘구원’과 인도 사상의‘해탈’을 ‘의지의 자유’로 종합한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쇼펜하우어는 기독교의 근본 교의의 핵심적인 구조를 보존하되 탈 신화화의 작업을 거쳐 인식, 인식의 도래, 그리고 의지의 자유로 구성된 철학적 구원론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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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논문개요
  2. Ⅰ. 서론
  3. Ⅱ. 본론
  4. Ⅲ. 결론
  5. 참고문헌
  6. Abstract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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