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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키워드
본 연구는 『원양어업 선원(遠洋漁業 船員) 길잡이』(1969)를 통해 당시 개별 선사에서 선원 양성을 위해 마련한 실무 교육 내용을 분석하고, 낯선 해역과 이문화를 처음 접한 선원의 생활상을 조명하였다. 이 책은 1969년 10월 ㈜고려원양 주식회사 서울 본사에서 출판되었으며, 원양어업에 종사하는 선원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 내용을 담고 있다. 표지에는 당시 주요 원양어업 대상국 및 조업 해역 30개국의 국기가 그려져 있으며, 선원이 준수해야 할 일반적인 유의사항, 해외 항구 및 보급기지 소개, 입출항 시 유의사항, 참치 연승 조업법, 선박 관리 및 선박 누수 대처법, 항해 및 기상, 선원법, 한영불서(韓英佛西) 주요 조업 용어, 통화 환산표 및 시간표 등이 수록되어 있다. 『원양어업 선원 길잡이』(1969)는 개별 원양선사에서 제작된 교육용 자료로서 당시 산업 현장의 실제 상황과 기업이 요구하는 업무 역량을 반영하고 있어, 일반 선원의 생활과 교육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이 책은 국가교육기관(부산수산대학, 수산기술훈련소, 부산선원학교 등)에서 수용하지 못한 실무 교육의 공백을 기업 차원에서 보완하고자 한 목적에서 제작되었음을 보여준다.
특히 남태평양 사모아 해역은 한국 원양어업의 첫 진출 해역으로서, 이 지역의 낯선 문화를 처음 접하는 선원들의 마음가짐과 자세, 참치 연승 조업에 필요한 지식 등을 이 책에서는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선원 교육 내용을 통해 당시 참치 조업에 필요한 실무와 선원들의 이문화 대응 양상을 살펴볼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선원들의 원양 어장 개척 과정은 단지 어획 기술의 문제만이 아닌, 낯선 어종과 환경, 문화적 이질성을 극복해 나가는 일련의 사회적ㆍ정서적 경험의 축적 과정임을 살펴볼 수 있었다.
특히 남태평양 사모아 해역은 한국 원양어업의 첫 진출 해역으로서, 이 지역의 낯선 문화를 처음 접하는 선원들의 마음가짐과 자세, 참치 연승 조업에 필요한 지식 등을 이 책에서는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선원 교육 내용을 통해 당시 참치 조업에 필요한 실무와 선원들의 이문화 대응 양상을 살펴볼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선원들의 원양 어장 개척 과정은 단지 어획 기술의 문제만이 아닌, 낯선 어종과 환경, 문화적 이질성을 극복해 나가는 일련의 사회적ㆍ정서적 경험의 축적 과정임을 살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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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국문초록
- Ⅰ. 머리말
- Ⅱ. ㈜고려원양 설립과 『원양어업 선원 길잡이』(1969)의 간행
- Ⅲ. 『원양어업 선원 길잡이』(1969)에 수록된 교육 내용 분석
- Ⅳ. 맺음말
-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