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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저널정보
교육사학회 교육사학연구 교육사학연구 제36권 제1호
발행연도
수록면
1 - 36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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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키워드

본 논문은 일제강점기 농업학교 조선인 교원의 임용 현황, 출신 경로와 초임 봉급, 담당 과목을 분석하여 그 실태와 특징을 규명한 것이다.
공립 농업학교 조선인 교원의 절대 수는 증가하였으나, 전체 교원 대비 비율은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학교당 조선인 교원 수는 대체로 1명 수준에 머물렀으며, 이는 학교 규모, 수업연한, 학생의 민족 구성과 무관하게 일관된 경향이었다. 조선인 교원이 사직하거나 전보하면 그 자리를 채우는 방식으로 임용이 이루어졌고, 학생 수 증가에 따라 교원이 추가 임용되더라도 조선인 교원 정원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었다. 2명 이상 재직하는 경우에도 그중 1명은 인근 학교와 겸직하는 사례가 많아, 농업학교의 조선인 교원은 전반적으로 소수였다. 교육과 취업 기회가 극히 제한되어 있던 일제 강점하 조선에서 중등교원으로서 농업학교 교원은 상당한 희소성과 그에 상응하는 사회적 위상을 지니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농업학교 조선인 교원 대다수는 농업 계열 학교, 특히 수원고등농림학교(수원고농) 출신이었다. 이는 조선 내 유일한 농업계 관립 전문학교였던 수원고농이 농업학교 조선인 교원의 주된 공급원이었으며, 중등 농업학교의 전공과목 교육이 일정한 전문성을 갖춘 교원에 의해 이루어졌음을 보여준다. 교원 배치와 전문성 측면에서 농업교육 제도화의 인적 기반이 마련되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초임 봉급은 출신학교에 따라 차등이 존재하였다. 전공과 관계없이 제국대학과 고등사범학교 출신이 상위였다는 점에서 학력에 따른 차등 대우, 전문양성기관인 고등사범학교 출신우대라는 전체적·기본적인 틀 내에서, 수원고농 출신이 일본의 전문학교, 대학과 같은 수준의, 나름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담당 과목과 관련해서는, 농업 계열 출신 교원이라도 전공과목 외에 다양한 일반과목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일반 계열 출신이나 공보 훈도 출신 교원이 농업 전공과목을 담당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농업학교 조선인 교원의 고등교육 이수자 비율이 일반계 학교보다 높고, 그 대다수가 농업계 고등교육기관 출신이었다는 점을 함께 고려하면, 농업학교에서 전공인 농업 과목이 일반과목과 구별되는 전문 영역으로서 인식·운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조선인 교원은 전공 여부와 무관하게 대부분 조선어를 담당하였고, 일본인 학생이 많은 학교에서는 본인의 전공과목을 맡지 못하고 조선어만 가르친 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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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Ⅰ. 머리말
  2. Ⅱ. 농업학교 조선인 교원 임용 현황
  3. Ⅲ. 농업학교 조선인 교원의 출신 경로와 초임 봉급
  4. Ⅳ. 농업학교 조선인 교원의 담당 과목
  5. Ⅴ. 맺음말
  6. 참고문헌
  7. 요약
  8. Abstract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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