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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연세대학교)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언론정보학회 한국언론정보학보 한국언론정보학보 통권 제1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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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다수의 청년층은 진로 준비로 적지 않은 혼란과 함께, 구직을 둘러싼 중압감을 겪게 된다. 이 글의 주요 저자인 ‘나’ H는 긴 고려 끝에 연구자의 길을 선택했다. 나처럼 취업이 아닌 대학원으로 향하는 소수는 공부와 관련된 포부 외에, 학자 되기를 둘러싼 불투명한 전망과 성취의 압박, 그리고 경제적 독립의 어려움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나 역시 대학원으로의 진학을 준비하면서 상당한 진통을 경험하게 되었다. 그런 상황에서 앞서 언급한 사안들을 진단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교수님의 제안으로, 대학원 전공 찾기와 직결된 나의 체험과 변화해 온 문제의식을 상세하게 탐구하는 방안을 추진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두 번째 저자인 M은 H와 일 년여 넘게 공부 모임과 협업의 방식으로 상호작용해 온 교원이다. 그는 H가 밟은 과정을 지켜보았으며, 지식생산에 관한 그의 관심사와 고심을 비교적 소상하게 알게 되었다. M에게 그런 기회는 교육적으로 긴요하면서, 공부하는 청년들의 내면과 그늘에 관한 좀 더 진전된 안목을 형성하는 데 일조했다. 특히 이 글은 연구 당사자가 주목한 전공 찾기와 연동된 자전적인 진단과 그가 대면해 온 환경의 의미를 진득하게 파악하는 데 유용한 자기민속지학을 활용하면서, 양자가 맺은 지적인 교섭과 관련 함의를 ‘관계론적’으로 풀어내려는 작업이다. 이 작업은 학부생의 문화연구 관련 지식 실천을 둘러싼 과정적인 특징과 특히 학생과 교원이 함께 구축한 ‘발견과 공조’의 서사를 다면적으로 조명하면서, 비슷한 경로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고려할 교육적이고 성찰적인 자원을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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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151-26-02-096899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