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의약학
농수해양학
예술체육학
복합학
개인구독
소속 기관이 없으신 경우, 개인 정기구독을 하시면 저렴하게
논문을 무제한 열람 이용할 수 있어요.
지원사업
학술연구/단체지원/교육 등 연구자 활동을 지속하도록 DBpia가 지원하고 있어요.
커뮤니티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와 전문성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네트워킹 공간이에요.
초록·키워드
최근 한국사회에서는 정신질환과 관련된 사건·사고 소식이 끊이지 않고 보도된다. 이러한 언론보도는 자칫 특정 질병에 대한 편향된 담론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에 본 연구는 현대식 정신의학 체계가 도입된 1960년부터 2024년까지 대한민국 주요 언론사 6곳(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겨레, 경향신문, 한국일보, 서울신문)에서 보도된 정신질환 특히 양극성 장애, 우울증, 조현병 관련 기사에 대한 언론의 재현 양상과 그 변화를 심층적으로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빅카인즈,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언론사 웹페이지 크롤링을 활용하여 총 53,051건의 기사(양극성 장애 2,907건, 우울증 43,719건, 조현병 6,425건)를 수집하였으며, 이후에는 TF-IDF 기반의 단어 빈도 분석과 딥러닝 기반의 토픽 모델링 (BERTopic)을 시행하였다. 분석 결과, 세 질환 모두 언론보도에서 ‘정신’, ‘치료’, ‘환자’ 등 의학적 맥락과 함께 ‘범죄’, ‘자살’, ‘사건’과 같은 부정적인 키워드가 높은 빈도를 보였다. 특히 양극성 장애와 조현병은 강력범죄 및 사건 사고 중심의 보도가 두드러졌고, 우울증은 자살과 연관된 보도가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BERTopic 모델을 통해 양극성 장애는 사건·사고 및 연예인 관련 토픽으로, 우울증은 예술, 의약물, 사회적 트라우마 및 성폭력 등 보다 다양한 사회적 맥락에서, 조현병은 범죄 관련 재판, 강력범죄, 예술 및 사회보건 이슈 등으로 보도되는 경향을 밝혀냈다. 또한, 언론의 정파성과 정신질환의 부정적 재현 간 연관 양상을 분석한 결과, 양극성 장애와 우울증 보도에서는 보수 성향 언론에서 범죄 및 사건·사고 중심 토픽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졌으며, 조현병 보도에서는 정파성과 무관하게 전체적으로 범죄 관련 토픽의 순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보도 행태는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강화하여 정신질환자들이 적절한 치료와 사회적 지원으로부터 멀어지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문제를 내포한다. 본 연구는 언론이 정신질환을 다루는 방식이 사회적 인식과 태도 형성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신질환에 대한 균형 잡히고 책임 있는 보도의 필요성을 제언한다.
본문·목차
인공지능 문자 인식 모델을 통해 추출된 텍스트로, 일부 오타나 오류가 포함될 수 있으나 지속적으로 개선 중입니다.
오류를 발견하셨다면 해당 부분을 드래그한 후 ' 를 통해 신고해주세요.
오류를 발견하셨다면 해당 부분을 드래그한 후 ' 를 통해 신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