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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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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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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정보학회 한국언론정보학보 한국언론정보학보 통권 제1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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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본 연구는 국내 포털 뉴스 댓글 공간에서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폄훼 담론이 어떠한 방식으로 생산·유통되고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특히, 이번 연구는 12.3 내란 이후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반동적 담론이 어떠한 양상으로 나타났으며, 포털은 내란을 계기로 분출된 극심한 이념적 대결 구도에서 어떠한 대응을 하였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9월까지 10개월간 네이버 포털 상위 27개 언론사의 5·18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 총 10,637건을 수집하고, GPT-4.1-mini 기반의 LLM 자동분류와 전수 수기 교차검토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분석 시스템을 적용하여 왜곡·폄훼 프레임, 기사 주제와의 연관성, 포털의 자율규제 실태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5·18 왜곡·폄훼 댓글은 지역혐오(37.3%), 가짜유공자(18.7%), 이념비난(11.5%) 순으로 소수의 핵심 프레임이 전체 담론을 지배하는 고집중 구조를 보였고, 둘째, 왜곡·폄훼 댓글은 12.3 불법 비상계엄, 윤석열 탄핵 정국, 5·18 기념행사, 6·3 대통령보궐선거 등 특정 정치적 이벤트와 연동되는 시계열적 패턴을 나타냈다. 셋째, 보수 성향 매체 기사에서 기사 1건당 왜곡·폄훼 댓글 빈도가 현저히 높게 나타나, 언론의 보도 방향성이 댓글 공론장의 혐오 담론 형성에 구조적으로 개입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넷째, 왜곡·폄훼 댓글의 83.1%가 포털 시스템에 의해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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