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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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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 도덕윤리과교육 도덕윤리과교육 제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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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이 글은 한국 전통사상의 핵심 이념인 홍익인간을 인식지평과 실천지평의 관점에서 고찰하고, 그 도덕교육의 의미를 탐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홍익인간은 인간·자연·공동체·우주의 조화와 공존을 지향하는 통합적 윤리사상으로 이해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홍익인간에 내재된 인간 이해와 세계관, 그리고 실천윤리의 구조를 분석함으로써 현대 도덕교육의 철학적 토대를 모색한다. 먼저, 인식지평에서는 영육쌍전(靈肉雙全)과 인간 이해, 삼재사상(三才思想)과 우주적 관계성, 그리고 홍익인간(弘益人間)의 공공윤리적 인식을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하였다. 여기서 영육쌍전은 인간의 내면적 성찰과 실천적 삶의 일치를 강조한다. 삼재사상은 하늘·땅·사람이 상호 연동하는 우주 질서를 설명함으로써 인간과 자연, 공동체의 관계성을 밝힌다. 또한 홍익인간은 모든 생명의 공존을 추구하는 공공윤리의 원리로서 이해될 수 있음을 확인한다. 다음으로, 실천지평에서는 제천의식과 공동체 윤리, 겸손과 인격 수양, 바리데기와 생명윤리를 중심으로 홍익인간 정신의 구체적 실천 양상을 고찰하였다. 제천의식은 공공실천의 전통을 보여주며, 겸손은 타자와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인격적 덕목으로 제시된다. 그리고 바리데기 신화는 생명존중의 가치를 통해 생명윤리의 실천적 의미를 보여준다. 이러한 홍익인간 정신은 현대사회의 생태위기와 공동체 해체, 가치관의 혼란을 성찰하는 데 중요한 도덕교육적 자원을 제공하며, 공존과 상생의 미래 사회를 위한 교육적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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