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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캔자스대학교)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회학회 한국사회학 한국사회학 제60집 제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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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2025년 대선을 전후하여 청년 남성의 극우화 여부를 둘러싼 사회적 논쟁이 촉발되었으나, 학술적 연구는 미진했다. 이 연구는 <시사IN-한국리서치> 자료를 활용하여 극우 성향을 다차원적으로 조작화하고, 청년 남성이 다른 성·연령 집단에 비해 더 극우적 성향을 나타내는지 통계적으로 검증한다. 분석 결과, 경제·외교 정책 선호로 측정한 정치 성향에서 청년 남성은 다른 집단보다 더 보수적이었으며, 다차원적 극우 성향 역시 일관되게 확인된다. 특히 사회적 약자 포용 정책 반대와 폭력 수용성에서 청년 남성이 다른 인구 집단보다 강한 성향을 보였다. 하지만, 절차적 민주주의 수용성에서는 청년 남성과 장년층 간 차이가 없었다. 같은 연령대의 진보 집단과 견주면 보수 청년의 폭력 수용성은 진보 청년과 유의하게 다르지 않았고, 사회적 약자 포용 정책 반대에서만 뚜렷이 갈렸다. 약자 포용 정책 수용성의 진영 간 차이는 보수 장노년층과 진보 장노년층 사이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청년 남성의 상대적으로 강한 극우 성향은 이들의 두드러진 보수화, 보수 전반과 청년 남성 전반의 높은 폭력 수용성, 한국 보수 진영 전반이 공유하지만 보수 청년 남성에게서 특히 강한 사회적 약자 배제라는 진영 효과의 중첩이다. <한국종합사회조사> 자료의 추가 분석에서 청년 남성의 보수화는 특정 시점이나 사건 이후의 급변이 아니라 21세기 전반에 걸친 점진적 변화로 나타났다. 이는 청년 보수화와 극우적 성향을 일시적 현상으로 해석하는 시각에 의문을 제기하며, 구조적·장기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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