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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Namseoul University)
저널정보
한국철도학회 한국철도학회 논문집 한국철도학회 논문집 제29권 제10호(통권 제2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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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도입은 수도권 교통체계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기존 도시철도와는 질적으로 다른 대심도 철도역사라는 새로운 공간 유형을 형성하였다. GTX 대심도 역사는 장거리 수직 이동과 수직구 중심의 동선 구조를 특징으로 하며, 이러한 공간 조건에서는 비상 상황 시 즉각적인 지상 탈출이 구조적으로 제한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피난 문제를 설계기술의 한계가 아니라, 건축법상 피난안전구역 개념과 철도 방재기준상 안전공간 개념이 서로 다른 제도 체계 속에서 분산적으로 규정되어 온 구조적 문제로 인식한다. 이를 위해 국외 철도 및 지하공간 안전 기준과 국내 건축법·철도 안전기준을 비교 분석하고, GTX-A 주요 역사의 공간 구성과 피난 구조를 검토하였다. 분석 결과, 국내 철도 방재기준에서는 안전 구획공간, 안전한 장소, 안전지역 등 중간 단계의 안전 확보와 관련된 개념이 부분적으로 존재하나, 이들 개념이 대심도 철도역사의 체류·대기·재분산·구조대기 상황을 포괄하는 체류형 피난안전공간으로 일관되게 정의되어 있지는 않음을 확인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대심도 철도역사에 적합한 피난안전구역을 고정된 공간이 아닌 단계적 피난 과정에서 안전이 확보되는 상태로 재개념화하고, 그 제도적 적용 가능성과 시사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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