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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원광대학교)
저널정보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원불교사상과 종교문화 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제109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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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본 논문은 원불교의 무시선법(無時禪法)이 『정전(正典)』 교리 체계 전반과 유기적으로 결속된 완정(完整)한 실천 체계임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정전』의 차례 구조를 중심으로 무시선법이 지니는 교리적 위상과 방법론적 체계를 종합적으로 고찰하였으며, 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전』 제3 수행편의 편제는 대종사의 경륜인 제생의세(濟生醫世)를 현실에 구현하기 위한 유기적인 목적 구조를 지니고 있다. 제1장 일상수행의 요법을 제3 수행편 전체의 대전제로 삼아 제2장부터 제6장까지 구체적인 선(禪)의 실천 과목이 전개되며, 이를 종합하여 제7장 무시선법은 선 전체를 총괄하는 결론으로서의 교리적 위상을 지니고 있다.
    둘째, 무시선법의 원리인 진공묘유(眞空妙有)와 동정일여(動靜一如)의 상호 관계성을 고찰하였다. 일상의 천만 경계에서 진공묘유의 용심법(用心法)은 동(動)과 정(靜)의 상황에 따른 내·외정정(內外定靜)으로 체현되며, 이는 곧 동정간 삼학병진(三學竝進)의 대승적 실천으로 귀결된다.
    셋째, 무시선의 방법론적 체계가 『정전』 차례에서 정기·상시 훈련법을 통해 이미 유기적으로 정립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무시선법이 동정 간에 삼학 병진하는 보편적 활선(活禪)임을 『정전』의 편제 구조를 통해 재조명함으로써, 무시선법이 지니는 위상(位相)적 의미와 방법론적 체계의 정합성을 확인하였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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