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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키워드
이번 연구를 통해 중앙아시아 몽골 북부에 위치한 다하드 분지의 중심부(Hodon gol)에서 홀로세 동안에 퇴적된 퇴적층을 대상으로 고환경 변화를 해석하였다. 고환경 해석을 위하여 대자율, 입도분석, 박편관찰 등의 퇴적학적 분석과 주원소, 희토류원소, 총 유기탄소, X선 회절 분석 등의 지화학적 분석을 수행하였다. OSL 및 나무의 탄소연대분석 결과에 의하면 Hodon gol에 위치한 총 1237 cm의 야외노두 퇴적층은 약 10ka에서 2ka까지의 퇴적연대 분포범위를 보인다. 연구 구간은 총 다섯 개의 퇴적단위로 분류된다(하부로부터 Unit 5 ; A, B, C, D, E). 퇴적 단위 A(1002-1237 cm)는 대자율과 주원소, 총 유기탄소 결과의 변동 폭이 매우 크게 나타나며 입도분석에서는 unimodal과 bimodal 분포가 교호하는 양상을 보인다. 또한 최하부에서는 다량의 나무파편들이 관찰된다. 이러한 특징들은 퇴적단위 A의 환경이 하성환경이었음을 지시한다. 퇴적단위 B(548-1002 cm)는 대자율, 주원소 및 총 유기탄소의 변동 폭이 매우 작고 입도분석 결과는 unimodal 분포가 우세하게 나타나며, 점토입자크기의 퇴적물 함량은 상부로 갈수록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러한 특징들은 퇴적단위 B가 호수 내부 환경이었음을 지시한다. 퇴적단위 C(319-548 cm)는 갑자기 모래층이 두껍게 형성되는 구간으로서, 대자율, 주원소 (SiO2, Na2O) 및 입자크기가 갑자기 증가하는 특징을 보이며 주원소(Al2O3, Fe2O3, MgO, K2O 등)들은 상대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박편 관찰 시 광물입자들의 원마도가 매우 양호하며, 화강암 및 편암 암편들이 다량으로 관찰된다. 입도분석에서는 polymodal의 분포가 우세하게 관찰된다. 급격히 증가한 모래입자크기의 규산염광물들은 주 원소 및 유기 탄소 값의 변동을 야기하였으며 이는 퇴적 환경이 확장된 호수 환경에서 호수 수위가 급격히 낮아지는 환경으로 변화하였음을 지시한다. 즉, 다하드 분지의 호수 생성 기원이 된 빙하 또는 퇴적물 댐이 급작스럽게 붕괴됨으로써 호수 수위가 낮아지고 호수 가장자리 쪽에 위치하였던 퇴적물들이 연구지역으로 재동된 것으로 추정된다. 퇴적단위 D(60-319 cm)는 대자율과 입도분석에서 퇴적단위 B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지만, 총 유기탄소 및 점토입자크기 퇴적물의 함량이 상부로 갈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또한, 화학적 풍화지수인 CIA값(33.42)이 동일 퇴적환경으로 추정되는 퇴적단위 B(49.27)보다 낮은 값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퇴적단위 D는 화학적 풍화가 잘 일어나지 않는 건조한 기후 환경에서 호수의 규모가 상부로 갈수록 줄어드는 환경에서 형성된 것으로 해석된다. 퇴적단위 E(0-60 cm)는 입도가 증가하는 구간으로서 다른 퇴적단위와는 다르게 45-52㎛ 입도 구간의 unimodal 양상이 나타나며 60 cm 구간에서는 산화된 층리면이 관찰된다. 이는 다른 퇴적단위들과는 다르게 건조기후가 지속됨으로써 호성 환경에서 풍성환경으로 퇴적환경이 변화되었음을 지시한다. 박편관찰 및 희토류원소 분석 결과, 연구 지역의 퇴적물 기원지는 퇴적 기간 중 거의 변하지 않았으나 북부, 북서부에 위치한 편암과 변성퇴적암, 사장석화강암과 남부와 남서부에 위치한 석회암과 돌로마이트 기원의 퇴적물들이 혼합되어 퇴적되는 환경이었을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보면, 연구지역에서는 약 2ka 이전에 호수가 사라졌다. 이는 유출로(outlet)를 폐쇄하여 호수 형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던 빙하 또는 퇴적물 댐이 붕괴하고 이후 강수량보다 증발량이 많은 건조한 기후가 지속되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목차
- Ⅰ. 서론 ·········································································11. 연구사 및 목적 ···························································11) 호수 퇴적물 ··························································12) 댐 호수 ······························································23) 연구 목적 ·····························································72. 연구지역 ···································································83. 지질개요 ···································································124. 연구방법 ···································································151) 퇴적물 채취 ··························································152) 퇴적학적인 방법 ················································15(1) 박편 관찰 ···························································15(2) 대자율 분석 ························································18(3) 입도 분석 ···························································183) 광물학적인 방법 ················································19(1) X선 회절 분석(XRD) ············································194) 지화학적인 방법 ················································20(1) 주원소 분석(XRF) ·················································20(2) 희토류원소 분석 ··················································· 20(3) 총 유기탄소 ··················································· 20Ⅱ. 본론 ·········································································221. 연구결과 ···································································221) 퇴적학적인 결과 ·······················································22(1) 박편 관찰 결과 ····················································26(2) 대자율 분석 결과 ··················································28(3) 입도 분석 결과 ······················································312) 광물학적인 결과 ················································37(1) X선 회절 분석 결과 ············································373) 지화학적인 결과 ················································40(1) 주원소 분석 결과 ·················································40(2) 희토류원소 분석 결과 ··············································45(3) 총 유기탄소 결과 ···················································484) 연대측정 결과 ················································502. 토의 ··········································································521) 퇴적환경 변화 해석 ···················································522) 지화학 분석을 통한 환경·기후변화 유추 ························573) 고환경·고기후 변화 모델링 ··········································614) 호수가 사라진 원인 ··················································· 665) 기원지 변화해석 ······················································· 66Ⅲ. 결론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