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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위논문
- 저자정보
- 지도교수
- 유재길
- 발행연도
- 2013
- 저작권
- 홍익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18
초록·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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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터렐(James Turrell, 1943-)은 196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빛의 속성을 작업 매체로 하여 활동하는 작가이다. 비물질적인‘빛’을 작품의 직접적인 매체로 다루어, 빛과 빛으로만 존재하는 공간, 실재적인 물성이 비어 있는 빛 이미지의 환영공간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본다(seeing)’는 관람자의 행위를 작품 안으로 끌어들인다. 이는 지각(perceptual)현상의 과정이다. 터렐은 신중하게 유도된 빛을 이용하여 공간을 다루는데, 이때 관람자는 작품의 일부로서‘참가자’가 되어 신비스러운 경험을 하게 된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터렐의 작품에서 나타나는‘빛’과 이러한‘빛’의 공간 에서 일어나는 관람자의‘지각현상’에 주목하였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Ⅰ장에서는 터렐의 작품 세계에 대한 선행연구로 그의 생애를 통해 작업 형성 배경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는 그의 작품에서‘빛’이 어떻게 현재의 모습을 하게 되었는지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토대를 제공해 주었다. 또한, 그가 활동을 시작할 무렵인 1960-70년대 미국 미술계의 전반적인 경향에 대해 분석했다. 본 논문에서 논의의 대상이 되는 터렐의 작품과 관람자의 지각현상은 1960년대 일어난 미니멀리즘 논쟁과 중요한 연관을 맺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미니멀리즘의 주축이 되었던 뉴욕 미니멀리즘과 로스앤젤레스 중심의 캘리포니아 미니멀리즘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알아보며 터렐의 작업이 그 시대와 지역의 영향을 받았음을 확인하고자 했다.
터렐의 작업은 그 본질이 미니멀한 형식의 작품에 내재하는 관람자의 지각 과정이라는 정서적인 측면에 있다고 논의되고 있는데, 이러한 지점을 확인하고자 Ⅱ장에서는‘빛’과‘지각현상’에 대한 이론적인 토대를 정립해 보고자 했다. 우선, 미술의 역사에서‘빛’의 의미와 역할이 어떻게 변화하여 가는지 순차적으로 살펴보며‘빛’의 특성을 분석하고,‘빛’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공간’의 개념과 의미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리고 빛이 만들어 낸 공간에서 관람자가 느끼는‘몰입’으로서의 공간체험에 초점을 맞추어 그의 작품이 빛의 비물질적인 반응을 포함하고 있다는 해석을 이끌어 내고자 했다.
마지막으로 Ⅲ장에서는 터렐의 구체적인 작품에 나타나는‘빛’을 분석하며 관람자의 지각현상에 대해 알아보았다. 로버트 어윈(Robert Irwin)과 함께 팀을 이루어 진행했던 <아트 앤 테크놀로지 Art & technology>의 협력 프로그램을 보면 터렐이 인간의 지각 능력에 대한 실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본격적으로 터렐의 초창기 작업은 어두운 공간 안에 인공의 빛을 투과해서 입방체나 새로운 환영의 공간을 만들어 내는 작업으로 <투사 조각 Projection Pieces>(1966-), <쐐기 작업 Wedgeworks>(1969-)이 있다. 이러한 작업들은 폐쇄된 공간 안에서 어둠과 빛이라는 상반되는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해 관람자의 눈에 착각 현상을 가져오게 만든다. 이어서, 터렐은 1960년대 말부터 사방이 모두 막힌 공간에서 인공적인 빛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천장을 뚫어 공간을 확장하고 자연의 빛을 끌어들인다. 이러한 과정은 <하늘 공간 Skyspace>(1969-)시리즈로 확인할 수 있다. 터렐이 연출한 실내의 빛과 어우러지며 미묘한 공간과 하늘의 변화를 감지하는 관람자의 모습을 분석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로덴 분화구 Roden Crater>(1976-)에서 관람자는 더 나아가 햇빛과 달빛, 일출과 일몰, 일식과 월식, 춘분과 추분, 그리고 지구의 자전까지도 몸소 체험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분화구라는 거대한 자연 지형이 주는 규모감에 더해 무한한 천체가 눈앞에 펼쳐짐으로써, 관람자는 기존의 예술작품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광대한 스케일을 경험하게 됨을 알 수 있었다.
현대미술은 예술이 예술로서만 규정 지워지는 모더니즘의 영역을 떠나서 자연환경, 사회 전반, 기술적인 부분 등 여러 가지 것에 침투하여 한 가지 성격으로 규정 지워질 수 없는 성격의 것이 되었다. 이러한 시대에 터렐의 전시공간은 그 공간 자체가 커다란 한 작품이면서 동시에 관람자와 상호작용하는 장소로서의 의미가 있다. 이러한 공간을 통해 인간의 따뜻한 정서를 자극하려는 것은 우리 존재의 가장 깊은 곳에 과연 무엇이 있는지에 대한 물음을 묻고자 한 것이며, 또 한 대답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
본 연구자는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하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치유와 사색의 공간으로서 터렐의 작품에 존재의 가치가 있다고 보며 연구의 필요성이 있음을 밝힌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Ⅰ장에서는 터렐의 작품 세계에 대한 선행연구로 그의 생애를 통해 작업 형성 배경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는 그의 작품에서‘빛’이 어떻게 현재의 모습을 하게 되었는지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토대를 제공해 주었다. 또한, 그가 활동을 시작할 무렵인 1960-70년대 미국 미술계의 전반적인 경향에 대해 분석했다. 본 논문에서 논의의 대상이 되는 터렐의 작품과 관람자의 지각현상은 1960년대 일어난 미니멀리즘 논쟁과 중요한 연관을 맺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미니멀리즘의 주축이 되었던 뉴욕 미니멀리즘과 로스앤젤레스 중심의 캘리포니아 미니멀리즘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알아보며 터렐의 작업이 그 시대와 지역의 영향을 받았음을 확인하고자 했다.
터렐의 작업은 그 본질이 미니멀한 형식의 작품에 내재하는 관람자의 지각 과정이라는 정서적인 측면에 있다고 논의되고 있는데, 이러한 지점을 확인하고자 Ⅱ장에서는‘빛’과‘지각현상’에 대한 이론적인 토대를 정립해 보고자 했다. 우선, 미술의 역사에서‘빛’의 의미와 역할이 어떻게 변화하여 가는지 순차적으로 살펴보며‘빛’의 특성을 분석하고,‘빛’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공간’의 개념과 의미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리고 빛이 만들어 낸 공간에서 관람자가 느끼는‘몰입’으로서의 공간체험에 초점을 맞추어 그의 작품이 빛의 비물질적인 반응을 포함하고 있다는 해석을 이끌어 내고자 했다.
마지막으로 Ⅲ장에서는 터렐의 구체적인 작품에 나타나는‘빛’을 분석하며 관람자의 지각현상에 대해 알아보았다. 로버트 어윈(Robert Irwin)과 함께 팀을 이루어 진행했던 <아트 앤 테크놀로지 Art & technology>의 협력 프로그램을 보면 터렐이 인간의 지각 능력에 대한 실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본격적으로 터렐의 초창기 작업은 어두운 공간 안에 인공의 빛을 투과해서 입방체나 새로운 환영의 공간을 만들어 내는 작업으로 <투사 조각 Projection Pieces>(1966-), <쐐기 작업 Wedgeworks>(1969-)이 있다. 이러한 작업들은 폐쇄된 공간 안에서 어둠과 빛이라는 상반되는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해 관람자의 눈에 착각 현상을 가져오게 만든다. 이어서, 터렐은 1960년대 말부터 사방이 모두 막힌 공간에서 인공적인 빛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천장을 뚫어 공간을 확장하고 자연의 빛을 끌어들인다. 이러한 과정은 <하늘 공간 Skyspace>(1969-)시리즈로 확인할 수 있다. 터렐이 연출한 실내의 빛과 어우러지며 미묘한 공간과 하늘의 변화를 감지하는 관람자의 모습을 분석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로덴 분화구 Roden Crater>(1976-)에서 관람자는 더 나아가 햇빛과 달빛, 일출과 일몰, 일식과 월식, 춘분과 추분, 그리고 지구의 자전까지도 몸소 체험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분화구라는 거대한 자연 지형이 주는 규모감에 더해 무한한 천체가 눈앞에 펼쳐짐으로써, 관람자는 기존의 예술작품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광대한 스케일을 경험하게 됨을 알 수 있었다.
현대미술은 예술이 예술로서만 규정 지워지는 모더니즘의 영역을 떠나서 자연환경, 사회 전반, 기술적인 부분 등 여러 가지 것에 침투하여 한 가지 성격으로 규정 지워질 수 없는 성격의 것이 되었다. 이러한 시대에 터렐의 전시공간은 그 공간 자체가 커다란 한 작품이면서 동시에 관람자와 상호작용하는 장소로서의 의미가 있다. 이러한 공간을 통해 인간의 따뜻한 정서를 자극하려는 것은 우리 존재의 가장 깊은 곳에 과연 무엇이 있는지에 대한 물음을 묻고자 한 것이며, 또 한 대답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
본 연구자는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하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치유와 사색의 공간으로서 터렐의 작품에 존재의 가치가 있다고 보며 연구의 필요성이 있음을 밝힌다.
목차
- 서 론 1Ⅰ. 제임스 터렐의 작품세계에 대한 예비적 고찰 61. 제임스 터렐의 작품 형성 배경 62. 1960-70년대 미국 미술의 흐름 102-1. 뉴욕의 미니멀리즘 112-2. 로스앤젤레스의 캘리포니아 미니멀리즘 18Ⅱ.''빛''의 특성과 공간체험 261.‘빛’의 회화적 변천사 262. 지각의 대상으로 본‘빛’의 가능성 332-1. ‘빛’을 통한‘공간’ 332-2. 지각에 의한‘빛’과‘공간’ 422-3. ‘몰입’의 공간체험 49Ⅲ. 지각 능력의 실험 작품 분석 531. <아트 앤 테크놀로지 Art & Technology> 프로그램 532. 빛을 이용한 공간 연출과 지각과정 62<투사 조각 Projection Pieces>(1966-) 62<쐐기 작업 Wedgeworks>(1969-) 653. 빛과 공간의 건축 70<하늘 공간 Skyspace>(1969-) 70<로덴 분화구 Roden Crater>(1976-) 80결 론 86참고문헌 89참고도판 95ABSTRACT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