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보육교사의 적성과 직무만족도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 보육교사의 적성이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보육교사의 적성의 중요함을 인식하여 나아가 영유아의 질 높은 보육을 위한 방안을 위해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1. 보육교사의 개인적 변인(근무기관의 형태, 경력)에 따른 직무만 족도에 차이가 있는가?
연구문제2. 보육교사의 적성과 직무만족도와는 어떠한 관계가 있는가?
연구문제3. 보육교사의 적성이 직무만족도에는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보육교사의 적성을 위한 질문지 도구로는 김혜경(2011)이 개발한 ‘보육교사 적성검사’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교사의 직무만족도 측정을 위한 질문지 도구로는 블륨(Jorde-Bloom, 1989)이 제작한 유치원 교사의 직무만족도 측정도구(Early Childhood Job Satisfaction Survey : ECJSS)중에서 송유진(1993)이 직무만족도 구성요인을 번역하여 수정, 보완하고 조은주(2012)의 직무만족에 관련된 선행연구에서 사용된 도구를 참고로 하여 설문지의 내용을 재구성하여 사용하였다.
자료처리는 SPSS(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 18.0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평균과 표준편차 등의 기술통계,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 상관관계분석(Correlation Analysis),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개인적 변인(근무기관의 형태, 경력)에 따른 보육교사의 직무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모두 근무기관의 형태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보육교사의 직무만족도가 근무기관의 유형과 크기에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곽연이(2003)의 연구결과와도 일치한다. 그러나 하위요소 중 보수 및 후생복지에서만 통계적(p<.001수준)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민간어린이집이 3.90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가정어린이집이 3.47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보수 및 복지후생이 비교적 높을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나타난 결과로 보육이외의 과중한 서류와 업무, 시간외 근무 등의 이유로 나타났다. 그러나 민간어린이집과 가정어린이집의 차이가 큰 것으로 국공립어린이집과 민간어린이집과의 차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육교사의 경력에 따른 직무만족도에 있어서는 5년~10년 미만 경력의 교사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년~3년 미만 경력의 교사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는 배혜자(2008), 김문희(2011)의 연구결과와는 다르게 나타났지만 직무만족도에 있어서는 경력이 높을수록 직무만족도가 높게 나타난다는 선행연구(현미옥, 2006; 정금자, 2008)의 연구결과와는 일치하게 나타났다. 이는 경력이 높아짐에 따라 심리적인 보상, 특히 교사들이 교수 과정의 일부로서 유아들과 접촉으로부터 받는 본질적인 즐거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동료교사, 원장, 학부모와의 관계가 완만해지며 직무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고 해석된다.
둘째, 보육교사의 적성과 직무만족도와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한 결과, 보육교사 적성의 하위 요인 중 영유아에 대한 적성인 영유아에 대한 수용성과 민감성, 영유아에 대한 친화력, 영유아에 대한 안전관리 능력에서 모두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성인에 대한 적성인 대인관계 능력과 보육교사 자신에 대한 적성인 창의성과 자기개발, 업무에 대한 소명감, 긍정적 정서 모두에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보육교사 적성의 하위 요인 중 영유아에 대한 적성인 영유아에 대한 친화력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영유아에 대한 수용성과 민감성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영유아를 좋아하며 영유아와 함께 있고 놀이하는 것을 즐기는 요소가 유아교사에게 필요하다는 선행연구 결과(이병래 외, 2005)와 교사의 민감한 반응은 영유아의 발달에 영향을 준다는 선행연구 결과(이기숙, 2007)를 뒷받침한다. 다시 말해, 보육교사의 적성 중 영유아에 대한 친화력과 영유아에 대한 수용성과 민감성이 높을수록 직무만족도가 높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보육교사는 영유아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영유아에 대한 폭넓은 사랑과 이해와 적극적이며 긍정적인 보육활동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셋째, 보육교사 적성이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보육교사 적성이 직무만족도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은 약57%(R2=.57)의 유의한 설명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위 요인 중 영유아에 대한 수용성과 민감성이 상관관계 분석결과에 이어 유의미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업무에 대한 소명감이 높은 영향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영유아에 대한 적성이 모두 높은 영향력을 가질 것이라는 예상과는 조금 다르게 나타났지만 보육교사에게는 무엇보다 영유아에 대해 수용적인 능력과 영유아의 말과 행동 등을 민감하게 알 수 있는 능력이 높을수록 직무만족도가 높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보육교사의 업무에 대한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correlation between early childhood teachers'' aptitude and job satisfaction. And to suggest for improving early childhood education.

The research matters to attain this study are the following.

First, the differences of child care teachers` aptitude according to individual variables.

Second, the differences of child care teachers` job satisfaction according to individual variables.

Third, the correlation between early childhood teachers'' aptitude and job satisfaction.

Fourth, the Impact of early childhood education teachers` aptitude on job satisfaction.

The questionnaire, "Aptitude Test for Child Care Teachers" developed by Kim (2011) was used to find out the teachers'' aptitude. As a measure of job satisfaction, the Questionnaire for Early Childhood Job Satisfaction Survey constructed by Jorde-Bloom (1989) and translated and revised by Song (1998), used for prior researches by Jo (2012).

The study was organized by Representative value, Degree of scattering, One-way ANOVA, Correlation Analysis,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nd Statistical estimation which are analyzed based on SPSS(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 1.8 program.

The result of analysis are as follows.

First, the result of child care teachers` aptitude according to individual variables showed that there was no statistical difference by every working condition. And as to the difference in the job satisfaction and aptitude according to career of child care teacher, it was the highest in the teacher having less than 5~10 career. The result of analysis identified 6 factors; ''Interpersonal skill'', ''Sensitivity and permissiveness'', ''Creativity development'', ''Sociability'', '', ''Positive emotional expression''and ''level of professionalism''. However, teachers who have more than 10 years of teaching experience appeared to have a higher perception than other teachers the sub-variables of ''Control safety''. As for their teaching career, the more teaching experience they had, the higher teachers'' aptitude. In other words, teacher''s aptitude can be changed by learning, experience and mature which is in line with Cho (2004)''s ideas.
Second, the result of child care teachers` job satisfaction according to individual variables showed that there was no statistical difference which is same result with Kwak (2003)''s study. Teachers who have less than 5 - 10 years of teaching experience appeared to have a higher job satisfaction than other teachers with 1-3 years experience which is same result with Hyun (2006) and Jung(2008)''s study. But job satisfaction did not show any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teacher''s educational level which is same result with Kim (2011).
Third, the results of correlation between early childhood teachers'' aptitude and job satisfaction were significant correlated according to sub variables such as ''Sensitivity and Permissiveness'', ''Interpersonal skill'', ''Control safety'', ''Creativity development'', ''Positive emotional expression'' ''Sociability'' and ''Level of professionalism''. Above all factors, ''Sociability on children'' was the highest and second highest was ''Sensitivity and Permissiveness on children''. This results showed that early child care teachers need to recognize that activities with children has an affirmative effect on the children''s development which is in line with Lee (2005)''s study. On the other hand, teachers'' sensitivity has a negative influence on the children''s behaviour which is same result with Lee (2007)''s study.
Fourth, there was a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on the impact of early childhood teachers` aptitude on job satisfaction. As a result, the explanatory power of job satisfaction was to 57%(R2=.57) by selected variables. ''Sensitivity and Permissiveness on children'' and ''Level of professionalism'' appeared to have higher influence on job satisfaction. Therefore, continuous researches on teachers'' aptitude need to be made so that the impact of teachers` aptitude on job satisfaction should be established, can be presen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