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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위논문
- 저자정보
- 지도교수
- 박치완
- 발행연도
- 2014
- 저작권
- 한국외국어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34
초록·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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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사회는 세계화가 몰고 온 변화의 물결에 직면해있다. 세계화의 물결은 ''국가 간 이동제약''이라는 물리적 조건의 완화로 인해 형성된 것으로 국제적인 상호 이주를 촉발시킨다. 따라서 지금 세계 각국은 구성원들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세계화의 패러다임에 속해있으며, 이들에게 내재된 문화 또한 다양한 양상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한국사회 또한 국제결혼 이민자,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 등의 유입을 통해 다인종·다민족·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아직 한국사회는 적극적인 이민 정책을 실시하고 있지는 않으나, 이미 상당한 수의 이주민들이 우리 사회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한국사회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은 아직 초보적인 수준이다. 물론 신문과 방송에서는 다문화와 관련된 내용물이 자주 다루어지고 있고, 학계에서도 다문화 담론이 넘쳐흐르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현실적인 해결책을 논의하기 보다는 피상적인 의견을 제시하는데 그치고 있다. 다문화 사회의 도래로 인해 한국사회는 과거 고민해보지 않았던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다. 동시대의 한국인들은 ''어떠한 조건을 지닌 사람을 한국인으로 부를 것인가'' 또는 ''어떠한 문화를 한국 고유의 문화로 여길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고 있다. 이러한 의구심은 자연스럽게 한국사회의 구성원들에게 ''단일민족''이라는 해묵은 정체성에 대한 물음을 던지게끔 만든다.
이러한 단일민족 정체성의 근저에 존재하는 문제의 주된 요인 중 하나가 바로 단군신화이다. 오랜 세월 동안 우리는 단군을 건국 시조로 하는 단일민족사관을 통해 순수혈통주의와 민족의식을 강화하여 왔다. 단일민족사관은 타자에 대해 배타적인 성격을 지니는데, 이는 그 속에 내재된 ''우리''와 ''타자''를 구별하려는 속성이 한국사회를 지배해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단군신화가 시대에 따라서 어떻게 변화하여 왔는지를 우선 추적한다. 신화는 인간의 삶과 문명을 지탱한 근원적인 정보와 그 맥락을 담고 있다. 아울러 신화는 문화의 전형적인 틀을 제시한다. 다만 이 개념은 보는 관점에 따라서 다양한 해석과 활용 또한 가능하다. 대다수의 신화가 그렇듯이, 단군신화도 오랜 세월을 거쳐 수없이 많은 변화를 겪었으며, 특정한 역사적 계기에 따라서 새로운 해석과 활용이 적용되기도 하였다. 그런데 만약 단군신화가 통념과 달리 단일민족사관에 국한된 가치만을 지니고 있지 않다면, 다문화 사회라는 시대적 요구에 걸맞는 새로운 해석과 변용 또한 가능할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이어 받아, 본 논문에서는 상호문화적 관점에서 단군신화를 재해석하고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 상호문화주의는 본래 무역의 상호주의적 원칙에서 그 내용을 따온 것으로, 다인종·다민족·다문화 사회에서 서로간의 문화를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어떻게 전개할 것인지를 주된 문제의식으로 삼고 있는 이념이자 사상이다. 상호문화에 대한 이해란 하나의 사회 내에 존재하는 다수의 문화가 서로 공존하는 것을 인종하며, 양적 우위로 인해 열위에 있는 문화를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정책적으로 이를 보호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다문화주의에 대한 담론은 단순한 수혜의 차원을 넘어서 다름과 차이를 존중하는 상호문화에 대한 이해로 인식의 범주가 확장될 필요가 있다. 특히 단군신화가 두 무리의 화합과 혼융을 그 내용 속에 담고 있음을 감안할 때, 상호문화주의는 단군신화를 동시대적으로 해석하기 위한 주된 키워드로 기능할 수 있다.
아울러 본 논문은 이러한 해석의 결과물을 실생활에서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의 형태로 기획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는 한국사회 구성원의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에는 교육과 정책뿐만 아니라 문화적 행위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감안한 결과이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오늘날 한국사회에 적합한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활용할 방안을 찾기 위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전술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독선적 민족주의를 방지하고 사회통합의 토대를 세우는 논리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그 활용을 통해 한국사회의 문화적 창조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사회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은 아직 초보적인 수준이다. 물론 신문과 방송에서는 다문화와 관련된 내용물이 자주 다루어지고 있고, 학계에서도 다문화 담론이 넘쳐흐르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현실적인 해결책을 논의하기 보다는 피상적인 의견을 제시하는데 그치고 있다. 다문화 사회의 도래로 인해 한국사회는 과거 고민해보지 않았던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다. 동시대의 한국인들은 ''어떠한 조건을 지닌 사람을 한국인으로 부를 것인가'' 또는 ''어떠한 문화를 한국 고유의 문화로 여길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고 있다. 이러한 의구심은 자연스럽게 한국사회의 구성원들에게 ''단일민족''이라는 해묵은 정체성에 대한 물음을 던지게끔 만든다.
이러한 단일민족 정체성의 근저에 존재하는 문제의 주된 요인 중 하나가 바로 단군신화이다. 오랜 세월 동안 우리는 단군을 건국 시조로 하는 단일민족사관을 통해 순수혈통주의와 민족의식을 강화하여 왔다. 단일민족사관은 타자에 대해 배타적인 성격을 지니는데, 이는 그 속에 내재된 ''우리''와 ''타자''를 구별하려는 속성이 한국사회를 지배해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단군신화가 시대에 따라서 어떻게 변화하여 왔는지를 우선 추적한다. 신화는 인간의 삶과 문명을 지탱한 근원적인 정보와 그 맥락을 담고 있다. 아울러 신화는 문화의 전형적인 틀을 제시한다. 다만 이 개념은 보는 관점에 따라서 다양한 해석과 활용 또한 가능하다. 대다수의 신화가 그렇듯이, 단군신화도 오랜 세월을 거쳐 수없이 많은 변화를 겪었으며, 특정한 역사적 계기에 따라서 새로운 해석과 활용이 적용되기도 하였다. 그런데 만약 단군신화가 통념과 달리 단일민족사관에 국한된 가치만을 지니고 있지 않다면, 다문화 사회라는 시대적 요구에 걸맞는 새로운 해석과 변용 또한 가능할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이어 받아, 본 논문에서는 상호문화적 관점에서 단군신화를 재해석하고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 상호문화주의는 본래 무역의 상호주의적 원칙에서 그 내용을 따온 것으로, 다인종·다민족·다문화 사회에서 서로간의 문화를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어떻게 전개할 것인지를 주된 문제의식으로 삼고 있는 이념이자 사상이다. 상호문화에 대한 이해란 하나의 사회 내에 존재하는 다수의 문화가 서로 공존하는 것을 인종하며, 양적 우위로 인해 열위에 있는 문화를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정책적으로 이를 보호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다문화주의에 대한 담론은 단순한 수혜의 차원을 넘어서 다름과 차이를 존중하는 상호문화에 대한 이해로 인식의 범주가 확장될 필요가 있다. 특히 단군신화가 두 무리의 화합과 혼융을 그 내용 속에 담고 있음을 감안할 때, 상호문화주의는 단군신화를 동시대적으로 해석하기 위한 주된 키워드로 기능할 수 있다.
아울러 본 논문은 이러한 해석의 결과물을 실생활에서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의 형태로 기획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는 한국사회 구성원의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에는 교육과 정책뿐만 아니라 문화적 행위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감안한 결과이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오늘날 한국사회에 적합한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활용할 방안을 찾기 위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전술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독선적 민족주의를 방지하고 사회통합의 토대를 세우는 논리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그 활용을 통해 한국사회의 문화적 창조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 Ⅰ. 서론 11. 연구 배경 및 목적 12. 선행연구 분석 83. 연구의 방법론 및 방향성 16II. 다문화 사회 속 신화와 민족 정체성 형성의 역할 211. 신화의 변용 231) 신화의 정치화 232) 신화의 역사화 312. 신화와 민족 정체성 391) 민족 정체성의 개념과 의미 392) 민족 정체성 형성과 신화의 역할 423. 다문화 사회 속 민족 정체성 갈등 481) 다문화 사회의 개념과 현황 482) 다문화 사회의 정체성 갈등 554. 갈등 해소를 위한 신화의 역할 62III. 단군신화의 변용과 함의에 대한 분석 681. 단군신화의 구조 및 특성 691) 단군신화의 구조 692) 단군신화의 특성 782. 단군신화의 해석과 변용 831) 중세의 해석과 변용 832) 근세의 해석과 변용 913) 근대의 해석과 변용 994) 현대의 해석과 변용 1073. 단군신화의 정치적 활용 1141) 건국의 정당화 1142) 체제 유지를 위한 도구 1173) 외세 저항의 근거 1234) 단군신화 재해석의 필요성 1274. 단군신화에 나타난 상호문화적 함의 1291) 구성원 간의 융합 1302) 소통과 조화 138IV. 상호문화주의 기반 콘텐츠 제안 1431. 단군신화에 대한 인식 전환 1441) 새로운 가치 발굴 1442) 사회 융합 추구 1472. 민족 정체성의 재정립 1531) 사회적 정체성의 재고 1532) 문화적 정체성의 고양 1633. 상호문화주의 기반 콘텐츠 기획 방안 1691) 기획요소 추출 1712) 기획안 구성 1793) 기획 사례 분석 1844. 단군신화 활용의 나아갈 방향 1901) 제의적 성격의 반영 1902) 혼융의 문화콘텐츠 제작 194Ⅴ. 결론 201참고문헌 206ABSTRACT 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