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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위논문
- 저자정보
- 지도교수
- 차준희
- 발행연도
- 2014
- 저작권
- 한세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6
초록·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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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문 초 록
전도서 5:10-6:9에 나타난 부(富)
노한석(구약학 Th.M)
한세대학교 일반대학원
전도서 전체에서 본격적으로 부에 대한 다루고 있는 유일한 단락인 전 5:10-6:9은 특별히 ‘자본주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주의 깊게 살펴볼 가치가 있는 본문이다. 기존의 체제를 새롭게 해석하려는 코헬렛이 바라보는 부는 오늘도 여전히 우리에게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본문에 대한 연구사를 통해서 학자들은 크게 세 가지로 본문을 해석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첫째, 대부분의 학자들은 ‘부를 추구하는 삶의 무의미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래서 부는 추구, 또는 축적의 대상이라기보다 하나님의 복으로서 지금 즐겨야 한다. 둘째, 부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 ‘부의 적절한 소비’가 중요하다고 해석하는 학자들이 있다. 셋째, 부 자체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학자들도 있으나 비교적 소수이다. 그런데 이 연구들에서 전도서 본문을 다른 구약 성서 본문에 나타난 부에 대한 관점들과 비교하여 전 5:10-6:9만의 부에 대한 독특한 관점을 언급한 연구는 찾아볼 수 없었다. 따라서 본 고는 전도서 본문에 나타난 부에 관한 언급이 전체 구약 성서 내에서 어떤 독특한 의미와 메시지를 제시하고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하였다.
구약 성서에 나타난 부에 대한 언급들은 다음과 같은 인식이 있음을 발견했다. 첫째, 모든 부의 근원은 하나님으로부터 온다. 둘째, 부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망각한 채, 부를 추구하는 삶은 헛되며 죄악된 삶이다. 셋째, 부를 소유한 자는 그에 따르는 사회적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
본격적인 전 5:10-6:9의 주석을 통해 발견해낸 사실들은 다음과 같다. 본문을 다섯 단락으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번째 단락(전 5:10-12)은 부를 추구하는 삶에는 ‘만족’과 ‘유익’이 없음을 지적하며, 이어지는 두 번째 단락(전 5:13-17)에서는 하나의 불행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이 주장을 강화해 가는데, 쌓아 놓은 부를 정작 필요할 때 사용해 보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그 아들에게 남겨주지 못한 한 부자의 비참한 삶을 고발하고 있다.
세 번째 단락(전 5:18-20)이 부를 대하는 삶의 자세에 있어 코헬렛의 핵심적인 메시지라 할 수 있는데, 그 메시지는 하나님께서 인생에 주신 선물, 즉 “먹고 마시고 수고 중에 낙을 보는” 이러한 ‘일상’을 즐기는 것이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응답’으로서의 일상의 선물을 받아 누릴 줄 아는 삶이 곧 진정한 의미의 기쁨과 만족의 삶인 것이다.
네 번째 단락(전 6:1-6)에서 또 다른 불행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데 이 이야기의 부자는 그가 원하는 모든 것(부, 재물, 명예, 자손)을 얻었지만,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누리도록 허락하지 않으셔서 불행한 인생이었다. 마지막 단락(전 6:7-9)에서 코헬렛은 삶의 지혜 즉 삶을 살아가는 방법, 나아가 부를 획득할 수 있는 지혜를 소유했다 한들, 그 채워지지 않는 인간의 욕망 때문에 아무런 유익이 없음을 말한다.
이러한 주석 작업을 통해 전 5:10-6:9 본문이 부를 바라봄에 있어 구약 성경과 공통적으로 공유하는 관점과 아울러 독특한 관점 또한 발견해낼 수 있었다. 먼저 공통적으로 공유하는 관점은 첫째, 전도서 또한 부의 근원이 하나님께 있음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전 5:18). 둘째, 전도서도 일관되게 부를 추구하는 삶이 무의미하다고 주장한다(전 5:10-17).
독특한 관점도 발견되는데 첫째, 부의 소유만이 아니라 부를 즐기는 것 또한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임을 언급하고 있다(전 5:19). 둘째, 부를 가진 자가 사회적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는 언급이 없다. 셋째, 전도서가 강조하는 것은 ‘개개인’이 부를 ‘향유’하는 것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기쁨과 행복의 삶은 축적된 부의 양과는 상관이 없으며, 내게 주어진 몫으로서의 ‘일상’ 을 즐길 줄 아는 것이 중요함을 역설하고 있다(전 5:18-20). 이는 다른 구약 성서에 나타나지 않는 부에 대한 전도서만의 독특한 관점이라 할 수 있다.
전도서 5:10-6:9에 나타난 부(富)
노한석(구약학 Th.M)
한세대학교 일반대학원
전도서 전체에서 본격적으로 부에 대한 다루고 있는 유일한 단락인 전 5:10-6:9은 특별히 ‘자본주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주의 깊게 살펴볼 가치가 있는 본문이다. 기존의 체제를 새롭게 해석하려는 코헬렛이 바라보는 부는 오늘도 여전히 우리에게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본문에 대한 연구사를 통해서 학자들은 크게 세 가지로 본문을 해석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첫째, 대부분의 학자들은 ‘부를 추구하는 삶의 무의미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래서 부는 추구, 또는 축적의 대상이라기보다 하나님의 복으로서 지금 즐겨야 한다. 둘째, 부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 ‘부의 적절한 소비’가 중요하다고 해석하는 학자들이 있다. 셋째, 부 자체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학자들도 있으나 비교적 소수이다. 그런데 이 연구들에서 전도서 본문을 다른 구약 성서 본문에 나타난 부에 대한 관점들과 비교하여 전 5:10-6:9만의 부에 대한 독특한 관점을 언급한 연구는 찾아볼 수 없었다. 따라서 본 고는 전도서 본문에 나타난 부에 관한 언급이 전체 구약 성서 내에서 어떤 독특한 의미와 메시지를 제시하고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하였다.
구약 성서에 나타난 부에 대한 언급들은 다음과 같은 인식이 있음을 발견했다. 첫째, 모든 부의 근원은 하나님으로부터 온다. 둘째, 부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망각한 채, 부를 추구하는 삶은 헛되며 죄악된 삶이다. 셋째, 부를 소유한 자는 그에 따르는 사회적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
본격적인 전 5:10-6:9의 주석을 통해 발견해낸 사실들은 다음과 같다. 본문을 다섯 단락으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번째 단락(전 5:10-12)은 부를 추구하는 삶에는 ‘만족’과 ‘유익’이 없음을 지적하며, 이어지는 두 번째 단락(전 5:13-17)에서는 하나의 불행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이 주장을 강화해 가는데, 쌓아 놓은 부를 정작 필요할 때 사용해 보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그 아들에게 남겨주지 못한 한 부자의 비참한 삶을 고발하고 있다.
세 번째 단락(전 5:18-20)이 부를 대하는 삶의 자세에 있어 코헬렛의 핵심적인 메시지라 할 수 있는데, 그 메시지는 하나님께서 인생에 주신 선물, 즉 “먹고 마시고 수고 중에 낙을 보는” 이러한 ‘일상’을 즐기는 것이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응답’으로서의 일상의 선물을 받아 누릴 줄 아는 삶이 곧 진정한 의미의 기쁨과 만족의 삶인 것이다.
네 번째 단락(전 6:1-6)에서 또 다른 불행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데 이 이야기의 부자는 그가 원하는 모든 것(부, 재물, 명예, 자손)을 얻었지만,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누리도록 허락하지 않으셔서 불행한 인생이었다. 마지막 단락(전 6:7-9)에서 코헬렛은 삶의 지혜 즉 삶을 살아가는 방법, 나아가 부를 획득할 수 있는 지혜를 소유했다 한들, 그 채워지지 않는 인간의 욕망 때문에 아무런 유익이 없음을 말한다.
이러한 주석 작업을 통해 전 5:10-6:9 본문이 부를 바라봄에 있어 구약 성경과 공통적으로 공유하는 관점과 아울러 독특한 관점 또한 발견해낼 수 있었다. 먼저 공통적으로 공유하는 관점은 첫째, 전도서 또한 부의 근원이 하나님께 있음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전 5:18). 둘째, 전도서도 일관되게 부를 추구하는 삶이 무의미하다고 주장한다(전 5:10-17).
독특한 관점도 발견되는데 첫째, 부의 소유만이 아니라 부를 즐기는 것 또한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임을 언급하고 있다(전 5:19). 둘째, 부를 가진 자가 사회적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는 언급이 없다. 셋째, 전도서가 강조하는 것은 ‘개개인’이 부를 ‘향유’하는 것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기쁨과 행복의 삶은 축적된 부의 양과는 상관이 없으며, 내게 주어진 몫으로서의 ‘일상’ 을 즐길 줄 아는 것이 중요함을 역설하고 있다(전 5:18-20). 이는 다른 구약 성서에 나타나지 않는 부에 대한 전도서만의 독특한 관점이라 할 수 있다.
목차
- <목 차>Ⅰ. 서론 11. 연구 목적 12. 연구 방법 23. 연구사 4Ⅱ. 구약 성서에 나타난 부 131. 모세오경에서의 부 132. 예언서에서의 부 153. 성문서에서의 부 17Ⅲ. 전 5:10-6:9에 대한 연구 201. 전 5:10-6:9의 사역 202. 전 5:10-6:9의 구조 283. 전 5:10-6:9의 주석 321) 부를 추구하는 삶의 무의미함(전 5:10-12) 322) 부의 상실에 관한 불행한 이야기(전 5:13-17) 383) 하나님의 선물: 일상의 내 몫을 누리는 기쁨(전 5:18-20) 424) 또 다른 불행한 이야기: 누리지 못하는 삶의 불행(전 6:1-6) 495) 욕망을 채우기 위해 사는 삶의 무의미함(전 6:7-9) 584. 요약 65Ⅳ. 결론 68참고문헌 70국문초록 78ABSTRACT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