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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위논문
- 저자정보
- 지도교수
- 박연선
- 발행연도
- 2014
- 저작권
- 홍익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14
초록·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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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시각적 논증이 우선시되는 뉴턴의 과학적 사고로부터, 괴테의 자연적 사고로의 근본적 통찰을 요구하며 공간과 색에 대한 지각방식을 조명해보고자 하였다. 이것은 시각중심적 사고의 시각적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는 과제를 주는 것이며, 더 나아가 공간과 색이 동시에 논의되는 주제로서 ‘공간의 색’에 대한 관점의 전환과 연구의 당위성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가 경험하는 공간에서 색은 직접 명증적으로 드러나는 현상의 해명을 통해 이해될 수 있으며 이 경험의 근원적 양상이 지각이고, 지각의 원초적 수단이 시각이다. 시각에 한정된 경험은 시각의 확장, 즉 지각의 지평으로 논의되어야 하는 바 지각우위의 현상학으로부터 그 해법이 제시된다.
이상의 배경에 입각한 시각의 문제로부터 본 연구는 현상학에 기초한 현상학적 장소론과 색채론의 인접학문 간 다학제적 연구를 시도하였다. 이는 장소론과 색채론이 각기 다른 분야이면서도, 지각의 문제를 전면에 드러냄으로써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장소성과 현상색에 대한 이해의 단초를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현상학은 생활세계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새로운 지각방식을 제시하였고, 지각의 세계로서 생활세계는 장소와 장소성의 개념으로 확대되었다. 지각의 관점에서 색은 대상의 성질로서 관찰되는 현상학적 색으로 규정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장소성과 현상색을 주제로 하는 두 학문분야의 연구가 현상학에 기반한다는 것을 주장하면서, 지각의 지평을 통해 ‘장소의 현상색’을 해명하고자 하였다.
현상학적 접근은 먼저, 후설과 메를로-퐁티의 지각이론을 중심으로 지각의 지향성을 고찰하고, 내적지평과 외적지평의 지각구조에서 지각의 방식과 장소론의 근간인 생활세계를 이해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본다’라는 의미의 지각이 ‘보는 방식’이라는 것을 피력하기 위해 내적지평의 시간양상을 ‘현전의 장면’으로 재해석하였다. 색에 있어서 현상학적 접근은 ‘본다’라는 지각에 준거한 카츠의 현상학적 색과 색을 보는 관점으로서의 지각을 이해하고, 현상학보다 앞서 괴테가 주장했던 자연의 현상학으로서 빛과 색의 경험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자연현상과 연동되는 색채경험이 곧 장소와 동일화하는경험이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장소에 대한 현상학적 접근은 생활세계에서 확장된 장소성에 대한 논의로서, 장소성의 이해를 위해 인문지리학자들이 주장하는 장소성이 어떠한 장소기제를 통해 형성되는지 파악하고 장소성이 보여지는 방식을 장면성의 논리로 정립하였다.
‘현전의 장면’으로 재해석한 현상학적 지각의 논리는 ‘장소성을 보는 방식으로서의 장면성’으로 확대하여, 장면성을 구성하는 주요한 요인이 시간성과 공간성이라는 것을 이론화하였다. 장면성은 직접적이거나 맥락적으로 가시화하는 장소기제의 정황을 면→장면→장면성으로 확대, 통합하여 보는 방식이다. 이는 ‘본다’라는 지각이 시공간적으로 교차하는 지각의 지평이라는것을 장면성의 논리로 제시한 것이다. 이로써 장면성은 시각의 시공간적 범위를 확장시켜 장소성을 이해하는 지각방식으로서 ‘시공간적 지평의 장면성’이라는 논리를 획득한 것이다.
장소기제의 맥락적 가시화에 의해 드러나는 장소성은 장면성의 세 가지 범주로 구체화된다. 이것은 장소성의 원천적 장소에 대한 면밀한 관찰과 서술을 통해 물리적 현상, 구체적 정황, 그리고 총체적 관계로 드러난다. 이로써 장소성을 함축한 면의 현상, 장면의 정황, 그리고 장면성의 관계에서 포착되는 색을 ‘장소의 현상색’으로 명명한 다음, 다섯 가지의 유형으로 제시하였다.
첫째, 자연의 순환성과 지표성의 근원으로서 자연의 색이다. 자연의 색은 지표면에 형성된 지형과 식생, 그리고 자연의 현상에 의한 자연색이다. 이색은 장소의 연원과 함께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자연 그 자체의 색으로서 자연의 법칙에 따라 스스로를 드러내며, 주기적으로 순환하는 자연의 가시화된 질서로서 자연의 생명력을 말해주는 색이다.
둘째, 문화적 동질성의 원천으로서 일상에서 규범화, 현재화하는 관습의 색이다 특정 문화권에서 . 습관, 취향, 의례 등의 관행이 반복되고 전승될 때 일상의 규범이 되는 색이다. 오랫동안 사용되면서 관습과 동시에 정착되는 이 색은 정체성의 의미가 부여되어 장소의 현재와 동일시되는 색이다.
셋째, 시간의 흔적으로부터 의미가 획득되는 풍화의 색이다. 이 색은 자연의 성분을 가진 물질들이 시간과 연속되면서 풍화와 변색의 과정에서 드러나는 빛바랜 고색을 말한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물질성이 퇴색하더라도 시간의 축에서 생겨나고 소멸하는 생명력을 가진 색이다.
넷째, 건축적 물질성의 원리로서 재료고유의 색이다. 건축재료의 고유색으로서 자연적 성분을 가진 재료에서 드러나는 색을 말한다. 재료의 고유한 재질, 결, 색소 등의 물성에서 지각되는 이 색은, 시각과 촉각이 동시에 주어질때 드러나는 색으로 시각적, 촉각적 접촉의 생명적 속성을 가지는 색이다.
다섯째, 공간적 투명성의 단서로서 비물질성의 색이다. 빛을 투과, 반사, 굴절시키는 재료의 표면성질에 따라 투명하거나, 주변의 현상을 변형, 왜곡시키면서 즉각적으로 추동하는 색이다. 재료의 비물질적인 동시성과 양방향성에 의해 비물질성 재료의 물성이 생동적으로 발현되는 색이다.
‘장소의 현상색’에 대한 해명은 장소성을 함축한 장소의 색을 통해서 장소의 의미를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며, 이를 통찰하는 본 연구는 현상학적 색채론의 학문적 성과로서 의미를 가진다. 동시에 실천적 가능성을 예비하는 이론연구로서 다섯 가지 현상색의 유형을 제시하였다. 이는 후속되는 현상색도출의 방법론을 전제한 것으로 색채계획에 활용될 수 있는 적용방법을 말한다. 이로써 ‘장소의 현상색’에 대한 본 연구는 건축, 도시, 국가로 확대되는 장소의 색채계획에 있어서 그 준거 및 관점을 제시하는 장소성과 장면성, 그리고 현상색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이상의 배경에 입각한 시각의 문제로부터 본 연구는 현상학에 기초한 현상학적 장소론과 색채론의 인접학문 간 다학제적 연구를 시도하였다. 이는 장소론과 색채론이 각기 다른 분야이면서도, 지각의 문제를 전면에 드러냄으로써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장소성과 현상색에 대한 이해의 단초를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현상학은 생활세계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새로운 지각방식을 제시하였고, 지각의 세계로서 생활세계는 장소와 장소성의 개념으로 확대되었다. 지각의 관점에서 색은 대상의 성질로서 관찰되는 현상학적 색으로 규정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장소성과 현상색을 주제로 하는 두 학문분야의 연구가 현상학에 기반한다는 것을 주장하면서, 지각의 지평을 통해 ‘장소의 현상색’을 해명하고자 하였다.
현상학적 접근은 먼저, 후설과 메를로-퐁티의 지각이론을 중심으로 지각의 지향성을 고찰하고, 내적지평과 외적지평의 지각구조에서 지각의 방식과 장소론의 근간인 생활세계를 이해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본다’라는 의미의 지각이 ‘보는 방식’이라는 것을 피력하기 위해 내적지평의 시간양상을 ‘현전의 장면’으로 재해석하였다. 색에 있어서 현상학적 접근은 ‘본다’라는 지각에 준거한 카츠의 현상학적 색과 색을 보는 관점으로서의 지각을 이해하고, 현상학보다 앞서 괴테가 주장했던 자연의 현상학으로서 빛과 색의 경험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자연현상과 연동되는 색채경험이 곧 장소와 동일화하는경험이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장소에 대한 현상학적 접근은 생활세계에서 확장된 장소성에 대한 논의로서, 장소성의 이해를 위해 인문지리학자들이 주장하는 장소성이 어떠한 장소기제를 통해 형성되는지 파악하고 장소성이 보여지는 방식을 장면성의 논리로 정립하였다.
‘현전의 장면’으로 재해석한 현상학적 지각의 논리는 ‘장소성을 보는 방식으로서의 장면성’으로 확대하여, 장면성을 구성하는 주요한 요인이 시간성과 공간성이라는 것을 이론화하였다. 장면성은 직접적이거나 맥락적으로 가시화하는 장소기제의 정황을 면→장면→장면성으로 확대, 통합하여 보는 방식이다. 이는 ‘본다’라는 지각이 시공간적으로 교차하는 지각의 지평이라는것을 장면성의 논리로 제시한 것이다. 이로써 장면성은 시각의 시공간적 범위를 확장시켜 장소성을 이해하는 지각방식으로서 ‘시공간적 지평의 장면성’이라는 논리를 획득한 것이다.
장소기제의 맥락적 가시화에 의해 드러나는 장소성은 장면성의 세 가지 범주로 구체화된다. 이것은 장소성의 원천적 장소에 대한 면밀한 관찰과 서술을 통해 물리적 현상, 구체적 정황, 그리고 총체적 관계로 드러난다. 이로써 장소성을 함축한 면의 현상, 장면의 정황, 그리고 장면성의 관계에서 포착되는 색을 ‘장소의 현상색’으로 명명한 다음, 다섯 가지의 유형으로 제시하였다.
첫째, 자연의 순환성과 지표성의 근원으로서 자연의 색이다. 자연의 색은 지표면에 형성된 지형과 식생, 그리고 자연의 현상에 의한 자연색이다. 이색은 장소의 연원과 함께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자연 그 자체의 색으로서 자연의 법칙에 따라 스스로를 드러내며, 주기적으로 순환하는 자연의 가시화된 질서로서 자연의 생명력을 말해주는 색이다.
둘째, 문화적 동질성의 원천으로서 일상에서 규범화, 현재화하는 관습의 색이다 특정 문화권에서 . 습관, 취향, 의례 등의 관행이 반복되고 전승될 때 일상의 규범이 되는 색이다. 오랫동안 사용되면서 관습과 동시에 정착되는 이 색은 정체성의 의미가 부여되어 장소의 현재와 동일시되는 색이다.
셋째, 시간의 흔적으로부터 의미가 획득되는 풍화의 색이다. 이 색은 자연의 성분을 가진 물질들이 시간과 연속되면서 풍화와 변색의 과정에서 드러나는 빛바랜 고색을 말한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물질성이 퇴색하더라도 시간의 축에서 생겨나고 소멸하는 생명력을 가진 색이다.
넷째, 건축적 물질성의 원리로서 재료고유의 색이다. 건축재료의 고유색으로서 자연적 성분을 가진 재료에서 드러나는 색을 말한다. 재료의 고유한 재질, 결, 색소 등의 물성에서 지각되는 이 색은, 시각과 촉각이 동시에 주어질때 드러나는 색으로 시각적, 촉각적 접촉의 생명적 속성을 가지는 색이다.
다섯째, 공간적 투명성의 단서로서 비물질성의 색이다. 빛을 투과, 반사, 굴절시키는 재료의 표면성질에 따라 투명하거나, 주변의 현상을 변형, 왜곡시키면서 즉각적으로 추동하는 색이다. 재료의 비물질적인 동시성과 양방향성에 의해 비물질성 재료의 물성이 생동적으로 발현되는 색이다.
‘장소의 현상색’에 대한 해명은 장소성을 함축한 장소의 색을 통해서 장소의 의미를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며, 이를 통찰하는 본 연구는 현상학적 색채론의 학문적 성과로서 의미를 가진다. 동시에 실천적 가능성을 예비하는 이론연구로서 다섯 가지 현상색의 유형을 제시하였다. 이는 후속되는 현상색도출의 방법론을 전제한 것으로 색채계획에 활용될 수 있는 적용방법을 말한다. 이로써 ‘장소의 현상색’에 대한 본 연구는 건축, 도시, 국가로 확대되는 장소의 색채계획에 있어서 그 준거 및 관점을 제시하는 장소성과 장면성, 그리고 현상색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목차
- Ⅰ. 서 론 11.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11.2 연구의 범위 및 방법 41.3 선행연구 고찰 81.4 용어의 정의 14Ⅱ. 지각에 의한 지평의 이론적 고찰 172.1 지각 우위의 현상학으로부터의 지평 172.1.1 현상과 지각의 학(學) 172.1.2 신체에 의한 지각의 지향성 192.1.3 지향적 체험으로서 시지각의 차원 222.2 지각의 시공간적 지평구조 242.2.1 규정성에 의한 지각의 지평 242.2.2 외적지평으로서 생활세계 272.2.3 내적지평의 시간양태에 의한 근원인상 302.2.4 지금의 재해석으로서 현전의 장면 32Ⅲ. 근원적 현상의 지각과 색채경험 353.1 지각에 의한 현상으로서의 색 353.1.1 본다는 것의 지각적 의미 353.1.2 항상성에 의한 색과 색의 분절 373.1.3 대상의 면을 지각하는 현상학적 색 403.1.4 사물규정의 현상으로서의 색 433.2 자연의 색과 색채경험의 동일화 473.2.1 자연의 현상학으로서 빛과 색 473.2.2 자연현상과 시간적 경험의 연동 503.2.3 장소와 동일화하는 색채경험 52Ⅳ. 장소성과 시공간적 지평의 장면성 554.1 장소의 경험에 의한 장소성 554.1.1 실존의 물적 토대로서의 장소 554.1.2 정위와 성격에 의한 장소의 동일성 574.1.3 구체적 장소에 대한 일상적 경험 594.1.4 시간과 경험의 축적에 의한 장소성 614.2 지각의 지평으로서 장면성 624.2.1 장소성과 시각적 장소의 장면성 624.2.2 장면의 의미에서 확대되는 장면성 654.2.3 장소성을 보는 방식으로서 장면성 684.3 장소기제에 의한 장소성과 장면성 714.3.1 잠재된 장소성의 원리로서 장소기제 714.3.2 비가시적 장소성의 지평으로서 장면성 764.4 장소성의 가시화에 의한 장면성의 범주 794.4.1 장소성의 원천으로서 장면성의 범주 794.4.2 자연적 장소의 순환성과 지표성 814.4.3 역사적 장소의 문화적 동질성 894.4.4 건축적 장소의 물질적 구축성 98Ⅴ. 장소성을 함축하는 장소의 현상색 1095.1 장면성 범주에서 장소의 현상색 해석 1095.1.1 장면성 범주에서 현상학적 색 1095.1.2 장면성 범주에서 장소의 현상색 1125.1.3 장면성에 의한 장소의 현상색 1225.2 장소성을 함축하는 장소의 현상색 유형 1245.2.1 자연현상의 순환에 의한 자연의 색 1245.2.2 일상의 규범으로서 관습의 색 1275.2.3 시간의 흔적으로서 풍화의 색 1305.2.4 건축적 물질성에 의한 재료고유의 색 1345.2.5 공간적 투명성에 의한 비물질성의 색 1385.3 장소성을 지시하는 현상색의 지평 1425.3.1 자연색의 원형적 현상 1425.3.2 관습적 색의 문화 수렴 1475.3.3 고색의 중첩된 음영 1515.3.4 고유색의 촉감적 간취 1585.3.5 비물질성 색의 물성 발현 1625.4 시공간적 지평의 장면성과 현상색의 함의 170Ⅵ. 결론 및 향후 연구과제 1736.1 연구의 종합 1736.2 연구의 의의 1766.3 향후 연구과제 177참고 문헌 178영문 요약 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