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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논문
저자정보

김두이 (건국대학교, 건국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지도교수
김낙중
발행연도
2015
저작권
건국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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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은 너무나 가치 있는 삶이다. 현재 우리가 죽음을 지켜보는 관점에서 한 줌의 재가 되어버리는 과정의 장묘문화를 지켜보자면 삶은 너무나 허망하게 다가온다. 어쩌면 우리나라의 문화 안에서 장묘시설을 다루는 태도가 혐오시설이라는 편견이 내재되어있기 때문일지 모른다. 집값의 하락과 개발의식이 담긴 도심지는 장묘시설이 부족하고, 심지어 병원 부속시설 이외의 장례 및 납골, 추모시설 들은 외지에 몰아져 정작 사용해야 할 때에는 어려움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더 나아가 현재 이 시대에 사는 사람들은 묘지 관리에 대한 무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무연분묘의 심각성이 증대하고 있다. 묘지관련 시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토지의 효율적인 활용은 저하되고 있으며, 산림은 지속적으로 손실되고 있어 부정적 파급효과로 이어져 가고 있다. 또 한, 현재 장묘시설의 건축은 보다 아름답고 경건해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국민의식은 여전히 부족하며 그로 인해 이 자체는 아직까지도 혐오스럽고 폐쇄적인 분위기로 전혀 친근감을 줄 수 없다. 그러나 장묘시설의 본질은 혐오스러운 장소가 아닌 상반된 두 세계의 사이의 문턱이자 마지막을 위한 장소이다.
도심에 자리하게 되는 추모공간은 번잡해진 도심에 이미 사용되는 장소를 탈바꿈하려는 시도는 아니다. 사용하지 않는 공간 즉, 기존에 ‘없는(없다고 여겨졌던) 공간 spaceless’을 찾아 그 공간에 유효성을 갖고 ‘그 들의 어떠한 부재 absent는 존재 presece한다’ 는 목적을 가지고 새로이 구성하는 것이 초점을 둔다. 그곳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며, 자연스럽게 공간의 이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기억을 보유할 수 있는 장소가 되는 방법에 중점을 두어 이전의 것과 정합 된 조화로 새로운 가능성을 구성해본다.
우리는 모두 죽음을 경험할 것이다. 너무나 일상적인 일이며, 당연한 일이다. 이러한 죽음을 어째서 외지로 내 몰아 경건함을 지켜주지 못하는 것일까? 우리가 항상 거주하고, 우리가 매일을 지니고 있는, 우리의 삶이 깃들어진 이 도시는 받아들여야 할 것이며, 분명히 가져야 할 덕목이다.
본질적이고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죽음’, 그 죽음에 대한 생각의 전환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며, ‘삶’ 속에 ‘죽음’ 끌어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 ‘죽음’이라는 것을 ‘삶’에 공존시키려는 시도에 있다.
본 논문에서는 번잡한 도심에서 적극적으로 접근할 수 있고, 편리하게 다녀갈 수 있는 추모공원 및 쉼터의 개념을 조성하며, 사람들의 죽음 너머 또 다른 삶까지 다루는 ‘마지막을 위한 건축’을 이야기하고자 하며, 공공성을 포함한 새로운 장묘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조성 방안 및 적절한 대응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장묘시설의 새로운 장례문화의 이해 속에 새롭게 탈피한 개선방향제시 및 새로운 추모시설(기억의 공간)의 방안을 제안한다.

목차

제1장 서론 1
1.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1
1.2. 연구의 범위 및 방법 2
제2장 장례문화에 대한 고찰 4
2.1. 장례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 4
2.1.1. 정책의 추진배경 4
2.1.2. 장묘문화에 관한 국민의식 5
2.2. 우리나라의 장례풍습 8
2.2.1. 시대별 변천과정 8
2.3. 현대 장례문화의 변화 12
2.3.1. 안치방식의 비교 12
2.4. 소결 15
제3장 추모를 위한 건축 유형의 사례분석 18
3.1. 추모를 위한 건축 (해외사례조사) 18
3.1.1. 공동묘지 사례 18
3.1.2. 메모리얼 사례 21
3.2. 사례효과 및 적용 가능성 26
3.2.1. 공동묘지 사례분석을 통한 효과 26
3.2.2. 메모리얼 사례의 적용 가능성 27
제4장 추모를 위한 감성공간의 특성 및 표현방법 29
4.1. 추모의 개념과 의미 29
4.2. 추모를 위한 감성공간의 분류 29
4.3. 추모를 위한 건축적 요소 31
4.3.1. 듣다: 흐르는 물의 소리를 ‘듣다’ 31
4.3.2. 보다: ‘빛’을 바라보다 33
4.3.3. 만지다: 염원을 담아 그 의 ‘이름’을 만지다 36
4.3.4. 맡다: 기억의 향기를 ‘맡다’ 37
4.4 소결 38
제5장 디자인 계획 39
5.1. 대상지 선정 39
5.1.1. 대상지 부지 선정 배경 39
5.2. 프로그램 계획의 방향 42
5.2.1. 공공을 위한 잠재적인 요소 42
5.3. 대상지 활용 전략 44
5.3.1. SPACELESS 44
5.3.2. 대지의 축대 및 단차 활용 45
5.3.3. 사이공간을 위한 빛의 활용 46
5.4. 최종 계획안 47
5.4.1. Overall Site Plan 47
5.4.2. The Overall Composition of Sequence 48
5.4.3. Floor Plan 55
5.4.4. Final Exhibition Panel 56
5.4.5. Panorama Section Drawing 57
제6장 결론 58
참고문헌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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