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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인천대학교 교육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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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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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초록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톱니바퀴」에 나타난 죄의식과 죽음에 대한 고찰



절필을 의식하고 쓴 「톱니바퀴」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 생애의 총결산이라고도 볼 수 있으며, 절망과 죽음을 암시하고 있는 상징적 의미의 도구들이 작품 전체에 깔려 있다. 무수한 광기와 환상에 시달리고 있는 아쿠타가와의 정신적 불안이 그의 전체 작품에 아주 세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톱니바퀴」에서 죽음을 스스로 맞이하는 과정의 묘사를 통하여 죽음을 운명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그의 심경을 잘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아쿠타가와는 자신이 안고 있는 모든 괴로움과 건강의 악화로 인하여 자신은 더 이상 글을 써 나갈 힘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의 이러한 고통에서 누군가가 자신을 구제하는 길은, “자신이 잠들어 있는 동안에 살짝 목을 졸라 죽여주었으면 한다”고 고백하고 있다.
자신만의 개성이 넘쳤던 전기의 화려한 창작활동과는 대조적으로, 말기의 대부분의 작품들은 예술가로서의 삶과 고뇌를 그리고 있다. 그리고 내면의 고백과 동시에 우울함과 죽음 등이 나타나 있다.
아쿠타가와는 「어느 옛 친구에게 보내는 수기」에서, ‘장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이라는 말로 자살의 동기를 표현하고 있지만, 그의 죽음은 운명적인 것이라고 받아들였다.
또한 아쿠타가와의 말년에 일어났던 프롤레타리아문학 운동과 당시 문단에서의 새로운 변혁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게 하였다. 특히 자연주의 문학과 인도주의 문학의 압박은 그런 문학의 흐름을 따르지 않는 그에게 고독감을 주었다. 그리고 신경쇠약으로 인하여 창작에 불안을 느낀 것도 죽음과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불면증에 시달리면서 계속해간 창작에 막대한 에너지가 소비되어 그의 몸과 마음이 피로해지게 되었다.
이처럼 그의 죽음은 죄의식과 충동적인 발작에 의해 일어난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에 걸쳐 자신의 삶과 문학을 통해 이루어진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아쿠타가와는 어쩔 수 없이 죽음을 선택하였지만, 절필로 생각하고 쓴「톱니바퀴」의 완성 이후에도 「어느 바보의 일생」, 「서방의 사람」, 실제로 절필이 된 「속 서방의 사람」등의 작품을 집필하였다. 이와 같이 치열하게 살아간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예술혼 속에서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외롭고 두려운 길을 걸으면서도 예술에 대한 사랑, 창작에 대한 욕구와 의지를 잃지 않으려 했던 그의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주제어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톱니바퀴, 레인코트, 도플갱어, 죄의식

목차

  1. 시작하는 말 1
    1. 시간의 흐름에 따른 묘사와 상징적 표현 5
    2. 막연한 불안과 공포 15
    3. 관계망상과 도플갱어 30
    4. 비상과 추락 39
    맺는 말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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