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소속 기관 / 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 대학원)

표지

이용 134

검색

    초록·키워드

    이 논문은 이육사 시의 내재적 분석을 통하여 시기별 주체의 변모 및 전개 양상을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육사의 생애와 문학에 관해서는 이미 상당한 연구 성과가 축적되어 있으나 대부분의 선행연구가 시 해석에 있어 특히 ''저항''의 맥락을 강조하여 왔다. 저항운동가의 저항시라는 전제가 육사의 문학적 특성 연구에 얼마간의 경직성을 초래하였다는 것이 본고의 근본적인 문제의식이다. 이 논문은 이육사 시의 주체가 발전적으로 전개되었음을 전제하고 그 변모 양상을 고찰하기 위하여 그의 전작 가운데 특히 25편 내외의 시를 분석의 대상으로 삼는다. 이는 육사의 본격적인 창작 시기를 알리는 시 ?춘수삼제?부터 육사의 사망 직후인 1945년에 아우 이원조가 발표한 유고 시 ?광야?와 ?꽃?까지를 대개 아우르는 분량이다. 본고는 이육사 시의 변모 양상을 시적 주체가 성숙해 가는 과정에 따라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고찰한다.

    Ⅱ장에서는 1935년부터 1938년에 이르는 초기작 열한 편의 분석을 통하여 주체의 특성을 해명한다. 초기 시의 주체는 현실에 대해서는 대체로 ''거리두기''를 통한 묘사적 언술의 양상을 보이며, 자기 인식에 있어서는 감상적 정서를 드러내기도 한다. 이 시기의 여러 작품에 등장하는 ''별''의 상징이 초기의 시적 주체가 가진 성격과의 연관하에 해명된다. Ⅲ장은 1939년부터 1940년까지의 중기 작품을 분석 대상으로 삼는다. 주체에게 현실의 비극성은 초극을 위한 필연적 조건으로 인식되며 그 과정에서 자기희생이 당위로서 받아들여진다. 또한 주체와 멀리 떨어져 존재하는 ''별''의 상징이 지양되고 주체의 눈앞에 펼쳐지는 ''무지개''의 상징이 ''별''의 낭만성을 대체한다. Ⅳ장은 1941년의 ?독백?부터 유고작인 ?광야?, ?꽃?까지 총 일곱 편의 시가 발표된 시기를 후기로 상정하고 있다. 후기 시에 이르러 육사의 시적 주체는 초기의 낭만성을 긍정적으로 지양하고 비극적 자기희생의 당위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거쳐 미래적 신념을 내면화한다. ?광야?가 형상화하는 공간은 그러한 주체의 성격이 고스란히 발휘되는 장소이다. 특히 ?광야?의 분석을 통하여 "천고의 뒤"에 대한 새로운 해석의 제출을 시도하였다.

    목차

    1. Ⅰ. 서론
      1. 연구 목적 및 문제 제기
      2. 연구사 검토
      3. 연구 대상 및 방법
      Ⅱ. 절망적 현실과 주체의 낭만적 대응
      1. 절망적 현실의 구체적 형상화
      2. 주체의 낭만적 자기 인식과 ''별''의 상징성
      Ⅲ. 현실의 초극과 주체의 자기희생
      1. 초극의 조건으로서의 절망적 현실
      2. 자기희생의 결의와 ''무지개''의 상징성
      Ⅳ. 신념의 내면화와 주체의 양가적 특성
      1. 신념의 내면화와 ''광야''의 상징성
      2. 주체의 양가적 특성 : 선도적 주체와 수행적 주체
      Ⅴ. 결론
      참고 문헌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