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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위논문
- 저자정보
- 지도교수
- 임철우
- 발행연도
- 2016
- 저작권
- 한신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7
초록·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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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초록>
‘낙오자’ 인물 유형 분석
한신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김태훈
소설은 현실 사회를 반영한다. 이때 소설 속에 그려지는 현실은, 작가의 세계관에 의해 재해석된 무대와도 같은 것이다. 작가는 이 세계 속에서 이야기를 풀어낼 인물, 문제적 개인을 찾아낸다. 이 문제적 개인이 누구인가, 어떤 인물인가 하는 정체성과 소설의 사건과 주제를 따로 떼어내어 이야기할 수는 없는 것이다. 본고는 본인의 창작 소설에서 두드러지는 모티프인 ‘낙오자’의 의미에 대해 연구할 것이다.
문학은 무엇보다도 패배의 기록이라 서영채는 주장했다. 완강한 세계의 질서에 한 개인이 비타협적인 도전을 하고 끝내 패배한다. 그 외적 패배를 통해 내적 승리에 도달하고자 하는 욕망의 산물이 문학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루카치의 소설 이론에서 문제적 개인의 개념과 동일하다. 먼저 본론을 세 단계로 나누어, 첫째 단락에서 근현대 소설 속에 드러나는 문제적 개인, 당당한 패배자들에 대하여 검토할 것이다.
본론의 두 번째 단락에서는 패배하지도 못한 낙오자들에 대해 말할 것이다. 낙오자는 바로 생존의 문제에 실존의 문제가 매몰되는 세태를 반영하는 인물이다. 기존 소설에 등장하는 낙오자 모티프와 본고의 수록 소설의 인물들의 교차검증을 통해 이 개념을 분명히 한다. 이 낙오자들과 앞서 서술한 ‘당당한 패배자’들은 어떻게 갈리는가. 무엇보다 그들은 싸울 곳을 찾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낙오자들이 어디에서 왔는가를 살펴보았다면, 이제 그들은 어디로 가는가에 대해 말해야 할 것이다. 본고의 수록 소설 속에서 보이는 낙오자들의 선택을 살펴보면, 그들은 자신이 싸워야 할 대상을 잘못 찾거나, 싸움을 회피하고 떠나거나, 애초에 싸울 기회 자체를 박탈당했다. 그것은 그대로 헛소동, 유랑, 지리멸렬의 유형으로 드러난다. 결국 그들은 그 자리에 머무르지 못하지만 어디로 떠나지도 못한다.
세 번째 단락, 낙오자들이 주인공이 된 소설에서는 패배자들의 이야기가 주는 아이러니를 통한 통합도, 카타르시스도 없다. 이것은 포스트모더니즘 소설이 구현하는 사건도 내러티브도 없는 소설, 즉 ‘총체성 없음’의 형태를 띌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본고에서 논하는 소설들은 그것과는 분명히 경계를 짓는다. 이것은 조금 더 핍진한 세계에 다가서려는 노력이며, 한편으로는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한 발짝 물러나되 “이것은 삶인가?”라는 보다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행위라 할 것이다.
본고는 소설에서 중심인물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상기하고, 수록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의 낙오자 정체성에 대한 탐구를 통해 소설이 반영하는 사회의 실태를 살펴보았다. 아울러 이런 작가의 선택이 소설의 사건과 주제에 미치는 연관성을 파악하고, 낙오자를 주인공으로 하는 소설 쓰기가 독자와 작가 자신에게 좀 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질 수 있는가 하는 가능성을 모색하는 과정이라 하겠다.
‘낙오자’ 인물 유형 분석
한신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김태훈
소설은 현실 사회를 반영한다. 이때 소설 속에 그려지는 현실은, 작가의 세계관에 의해 재해석된 무대와도 같은 것이다. 작가는 이 세계 속에서 이야기를 풀어낼 인물, 문제적 개인을 찾아낸다. 이 문제적 개인이 누구인가, 어떤 인물인가 하는 정체성과 소설의 사건과 주제를 따로 떼어내어 이야기할 수는 없는 것이다. 본고는 본인의 창작 소설에서 두드러지는 모티프인 ‘낙오자’의 의미에 대해 연구할 것이다.
문학은 무엇보다도 패배의 기록이라 서영채는 주장했다. 완강한 세계의 질서에 한 개인이 비타협적인 도전을 하고 끝내 패배한다. 그 외적 패배를 통해 내적 승리에 도달하고자 하는 욕망의 산물이 문학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루카치의 소설 이론에서 문제적 개인의 개념과 동일하다. 먼저 본론을 세 단계로 나누어, 첫째 단락에서 근현대 소설 속에 드러나는 문제적 개인, 당당한 패배자들에 대하여 검토할 것이다.
본론의 두 번째 단락에서는 패배하지도 못한 낙오자들에 대해 말할 것이다. 낙오자는 바로 생존의 문제에 실존의 문제가 매몰되는 세태를 반영하는 인물이다. 기존 소설에 등장하는 낙오자 모티프와 본고의 수록 소설의 인물들의 교차검증을 통해 이 개념을 분명히 한다. 이 낙오자들과 앞서 서술한 ‘당당한 패배자’들은 어떻게 갈리는가. 무엇보다 그들은 싸울 곳을 찾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낙오자들이 어디에서 왔는가를 살펴보았다면, 이제 그들은 어디로 가는가에 대해 말해야 할 것이다. 본고의 수록 소설 속에서 보이는 낙오자들의 선택을 살펴보면, 그들은 자신이 싸워야 할 대상을 잘못 찾거나, 싸움을 회피하고 떠나거나, 애초에 싸울 기회 자체를 박탈당했다. 그것은 그대로 헛소동, 유랑, 지리멸렬의 유형으로 드러난다. 결국 그들은 그 자리에 머무르지 못하지만 어디로 떠나지도 못한다.
세 번째 단락, 낙오자들이 주인공이 된 소설에서는 패배자들의 이야기가 주는 아이러니를 통한 통합도, 카타르시스도 없다. 이것은 포스트모더니즘 소설이 구현하는 사건도 내러티브도 없는 소설, 즉 ‘총체성 없음’의 형태를 띌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본고에서 논하는 소설들은 그것과는 분명히 경계를 짓는다. 이것은 조금 더 핍진한 세계에 다가서려는 노력이며, 한편으로는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한 발짝 물러나되 “이것은 삶인가?”라는 보다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행위라 할 것이다.
본고는 소설에서 중심인물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상기하고, 수록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의 낙오자 정체성에 대한 탐구를 통해 소설이 반영하는 사회의 실태를 살펴보았다. 아울러 이런 작가의 선택이 소설의 사건과 주제에 미치는 연관성을 파악하고, 낙오자를 주인공으로 하는 소설 쓰기가 독자와 작가 자신에게 좀 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질 수 있는가 하는 가능성을 모색하는 과정이라 하겠다.
목차
- 목차Ⅰ. 수록작품 11. 뼈에 붙은 살점 12. 히치하이커들 143. 밑바닥에서 28Ⅱ. 소설론 401. 서론 402. 문제적 개인, 당당한 패배자들 423. 패배하지도 못한, 낙오자들 454. 지리멸렬의 아이러니 485. 결론 51참고문헌 53ABSTRACT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