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의약학
농수해양학
예술체육학
복합학
개인구독
소속 기관이 없으신 경우, 개인 정기구독을 하시면 저렴하게
논문을 무제한 열람 이용할 수 있어요.
지원사업
학술연구/단체지원/교육 등 연구자 활동을 지속하도록 DBpia가 지원하고 있어요.
커뮤니티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와 전문성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네트워킹 공간이에요.
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위논문
- 저자정보
- 지도교수
- 구갑우
- 발행연도
- 2017
- 저작권
- 북한대학원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11
초록· 키워드
상세정보 수정요청해당 페이지 내 제목·저자·목차·페이지정보가 잘못된 경우 알려주세요!
1930년대 소련의 생물학계는 당시 서구의 고전 유전학을 관념론적이고 형이상학적 “부르주아 유전학”으로 규정하고 이를 ‘멘델-모건주의’로 호명하였다. 트로핌 리센코 중심의 소비에트 유전학파는 “반동적” 멘델-모건주의에 대응하여 변증법적 유물론에 입각한 ‘미추린주의’를 주조하고 리콜라이 바빌로프 등 고전 유전학자들을 숙청하였다. 부르주아 과학과 프롤레타리아 과학의 대립 구도에서 미추린주의는 진정한 사회주의 생물학으로 인정을 받아 유일한 과학적 원리로 채택되었다. 이렇게 형성된 ‘과학적 이데올로기’ 미추린주의는 1940-50년대에 신생 사회주의 국가 북한에 그대로 수입되어 전파되었다. 일본유학을 통하여 고전 유전학의 기초를 닦은 누에 유전학자 계응상은 월북하여 연구에 종사하던 중 일시적으로 사상 검열의 수난을 겪었다. 그러나 미추린주의가 생물학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북한의 상황에서 계응상은 멘델-모건주의를 부정하는 선언을 하였고, 누에에 대한 육종학 및 육잠학 연구에 매진하였으며 또한 북한의 과학기술자 우대 정책과 과학 중시 사상에 힘입어 과학자, 과학기술계 지도자 그리고 정치인으로서 성공적인 삶을 영위하였다. 상기 세 가지 요인을 바탕으로 북한은 ‘미추린주의’와 ‘계응상유전학’ 공존의 역사적 사례를 남겼다.
목차
- 국문요약 = vii제1장 서론 = 1제1절 연구의 목적 = 1제2절 기존 연구의 검토 및 본 연구의 특징 = 61. 기존 연구의 검토 = 62. 과학적 이데올로기의 실용적 정의 = 10가. 이데올로기 개념의 개요 = 10나. 과학적 이데올로기의 실용적 정의 = 11제3절 연구의 범위와 방법 = 14제2장 유전학의 탄생과 원예전문가 미추린 = 19제1절 유전학의 아버지 멘델과 유전학의 시작 = 201. 멘델의 유전법칙과 유전학의 확립 = 202. 멘델 유전법칙의 과학사적 함의 = 233. 미추린주의의 산파 멘델-모건주의 = 27제2절 과수원예의 선구자 미추린 = 311. 품종 개량을 향한 원예전문가의 탐구 여정 = 312. 10월 혁명의 수혜자 미추린 = 38제3장 소련에서 고전 유전학과 미추린주의의 대결 = 43제1절 유물론적 생물학의 주역이 된 미추린주의 = 441. 프롤레타리아 과학의 정체 = 442. 멘델-모건주의를 넘어 미추린주의로 = 49제2절 변증법적 유물론에 입각한 미추린주의 = 541. 미추린주의는 유물론적 생물학의 기초 = 542. 다윈주의를 활용한 미추린주의 = 59제3절 유전학의 숙청과 과학적 이데올로기 = 641. 미추린의 후계자 리센코의 등장 = 642. 소련 국내의 고전 유전학자 바빌로프 = 673. 두 개의 유전학 = 694. 유전학의 숙청과 과학적 이데올로기의 확산 = 71제4장 북한의 미추린주의 수입과 전파 = 79제1절 미추린주의의 수입과 보급 = 791. 선진 과학에 대한 열망과 사상 무장의 강조 = 792. 미추린주의의 수입과 출판 보급 = 83제2절 미추린주의와 조소친선 = 881. 미추린주의적 교양과 조소친선 강화의 톱니바퀴 = 882. 미추린주의 보급사업의 평가와 새로운 진전 = 93제5장 북한에서 ‘미추린주의’와 ‘계응상유전학’의 공존 = 99제1절 두 색깔의 사회를 살아낸 계응상의 생애 = 1001. 계응상의 출생과 국제적 유랑의 길 = 1002. 북한에 정착한 누에 유전학자 = 105제2절 계응상에 대한 사상 검열과 김일성의 지원 = 1091. 계응상에 대한 사상 검열의 수난 = 1092. 계응상을 계속 후원한 김일성 = 1123. 생물학과 양잠업에 대한 김일성의 관심 = 114제3절 미추린주의 확산과 계응상의 존재 = 1181. 미추린주의와 계응상유전학 공존의 징후 = 1182. 1950년대 미추린주의의 확산과 계응상 = 121가. 미추린 “서거” 15주년(1950)에 즈음하여 = 121나. 미추린 “탄생” 100주년(1955)에 즈음하여 = 124다. 미추린주의 관련 국제 교류 = 1273. 미추린주의와 계응상유전학의 공존 = 130가. 계응상의 멘델-모건주의 공식 부정 = 130나. 계응상의 ‘육종학’ 및 ‘육잠학’적 연구 경향 = 133다. 과학기술자 우대 및 과학기술 중시 정책에 편승 = 1384. 미추린주의의 퇴조와 계응상의 타계 = 141제6장 결론 = 145참고문헌 = 151ABSTRACT = 171